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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토브리그] ‘백 드리블이 너무 어려워요’ 열정 만큼은 최고인 이시현

 

[바스켓코리아 = 서귀포/김우석 기자] ‘운동 신경은 좀… 열정은 최고죠’

이시현(대치초 6학년)을 지도하고 있는 서울 SK농구교실 최영철 코치 이야기다.

SK 농구교실을 3년째 수강하고 있는 이시현은 딱히 좋아하는 팀도, 좋아하는 선수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농구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난 3년간 농구 수업이 있는 날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누구보다 농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 코치는 “(이)시현이가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우리 농구 교실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운동 신경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죠. 우리 팀이 대회에 나가면 성적이 좋은 편이라 많이 뛰지도 못해요.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와서 운동을 해요. 열정은 최고죠. 너무 기특해 죽겠어요.”라며 미안하고 기특하 마음을 전했다.

이시현은 3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 벌어지고 있는 ‘2019 서귀포 KYBL유소년동계스토브리그’에 참가 중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모두 1쿼터 이상은 뛰어야 하는 룰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시현은 간만에 맘껏 경기를 즐기고 있다.

최 코치는 “시현이가 한 쿼터를 더 뛰고 싶다는 의견을 낼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SK와 강서구 농구클럽과 경기에서도 이시현은 다소 부족한 실력을 열정으로 메꾸며 경기에 치렀다. 최 코치 말대로 운동 신경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볼을 향한 집념 만큼은 최고였다.

게임 후 만난 이시현은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어요. 농구가 너무 재미 있었어요. 백 드리블을 하는 것 빼고는 드리블이 재미있고요. 슛을 던지는 것도 너무 재미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연이어 이시현은 “취미가 딱히 없어요. 농구가 유일한 취미죠.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농구를 하는 재미죠. 시간만 나면 동네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고 있어요.”고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음을 전달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시현은 SK 농구 교실에 다니고 있고, 유니폼과 트레이닝 복도 입고 있지만, 좋아하는 선수와 팀이 없다고 한다. 그저 농구를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덧부쳤다. 또, 선수로서 생각도 없다는 뜻도 전했다.  

이시현은 “전문 선수는 하고 싶지 않아요. 그저 친구들과 계속 어울려서 농구를 하고 싶어요. 딱히 좋아하는 선수도 팀도 없어요. 농구 경기는 보러 가요. 작년 시즌에 서울 SK 경기에 5번 정도는 간 것 같아요. 아빠가 농구를 좋아해요. 아빠하고 보러 갔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시현은 “농구 수업은 거르지 않아요. 일주일에 세 번씩 농구 교실을 가요.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 그리고 일요일에 하는 농구 수업에 꼭 참가해요. 잘 하지는 못하지만, 농구가 너무 재미 있거든요.”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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