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OK저축은행 vs 삼성생명,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2-28 1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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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진안(좌), 삼성생명의 윤예빈(우)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4위를 노리는 한 팀과 2위를 쫓으려는 한 팀이 만난다.


OK저축은행은 5승 10패로 5위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승 7패로 3위에 올라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경기에 KEB하나은행에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내줬다. OK저축은행도 KB스타즈에게 대패를 당했다. 좋지 못한 분위기의 양 팀은 승리가 절실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OK저축은행과 삼성생명의 한 판이야. 지난 경기에서 패한 두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해. 난 삼성생명이 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넌 어때?


코리아(이하 코) :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해. 우선 양 팀의 직전 경기를 살펴볼까?


OK저축은행은 24일 KB스타즈를 맞아 48-61로 패했어. 박지수와 쏜튼을 막아내지 못한 점이 패인으로 작용했어. 단타스가 17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진안이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어.


삼성생명 역시 23일 하나은행을 맞아 69-73으로 패했어. 김한별이 17득점 5리바운드, 박하나가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종료 43초 전 파커에게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헌납했지.


: 삼성생명은 OK저축은행전 3경기를 모두 이겼어. 맞대결 평균 득점은 무려 80점에 육박해. 특히,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에는 22점을 몰아넣었어. 3점슛 성공률은 41%에 달했어. OK저축은행만 만나면 화력을 뽐내는 삼성생명이지.


OK저축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20.6%에 그쳤어. 야투율도 40%가 안 되면서 저득점에 묶였지. 평균 16개를 기록한 턴오버도 문제였어.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평균 20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포가 부진해 항상 무릎을 꿇었어. 이날은 다른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해.


: 네 말대로 맞대결 기록에선 OK저축은행이 절대 열세를 띄고 있어.


특히 골밑 싸움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OK저축은행은 삼성생명전에서 평균 37.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는데, 삼성생명의 42.3개에 비해 낮아. 기록상으로 따졌을 땐 OK저축은행이 승리할 만한 요소가 눈에 보이지 않아. 이전까지의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OK저축은행이야. 반면, 삼성생명은 지금까지 보였던 강세를 이어간다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돼.


: 기록으로도 보았듯이 OK저축은행은 단타스를 도와줄 국내선수가 필요해. OK저축은행이 믿을 만한 선수는 역시 진안이야. 진안은 최근 흐름이 좋아. 투지 넘치게 뛰어 다니며 허슬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진안은 공격에서도 OK저축은행의 유일한 희망이야. 속공 참여와 중거리슛, 픽앤롤 등으로 득점을 만들고 있어.


진안이 살아나면 OK저축은행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에 이날도 진안의 활약이 꼭 필요해.


: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윤예빈은 지난 하나은행전에서 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어. 3점슛 6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어시스트도 없었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어. 이날 경기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씻어낼 필요가 있는 윤예빈이야.


다행히 윤예빈은 OK저축은행전에서 활약이 좋아. 3경기에서 평균 12.7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팀 주전 가드인 안혜지가 삼성생명전에서 평균 6득점에 그치고 있는 만큼 매치업에선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어. 윤예빈이 이 우위를 가져간다면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 같아.


: OK저축은행과 삼성생명 중 어떤 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흥미로운 걸. 과연 어느 팀이 웃을지 오후 7시 서수원체육관을 지켜보자!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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