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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상위권 전쟁' KT-KGC-전자랜드 중 2위를 차지할 팀은?
인천 전자랜드의 강상재(좌), 안양 KGC의 레이션 테리(우)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2위를 놓고 세 팀이 경기에 나선다. 

공동 2위 중 한 팀인 인천 전자랜드는 4위 안양 KGC와 맞붙는다. 두 팀은 1경기차이로 물려있어 이번 경기 승패로 순위가 변할 수 있다. 또 다른 공동 2위 부산 KT는 연패에 빠져있는 서울 SK와 만난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KT는 2위 자리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나선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네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천 전자랜드 vs 안양 KGC
2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삼산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전자랜드(1승 1패) vs KGC(1승 1패)

바스켓(이하 바) : 2연패 중인 전자랜드와 연승에 도전하는 KGC의 맞대결이야. KGC는 이날 경기에 따라 공동 2위로의 도약도 가능해.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코리아(이하 코) : 전자랜드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어. DB전 버저비터 패배 이후에 현대모비스전에서도 완패를 당했어. 기디 팟츠가 심각한 야투 난조에 빠졌고, 머피 할로웨이도 라건아에게 제압됐어. 강상재와 차바위의 25점으로는 승리하기 힘들었지.

KGC는 KT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어. 레이션 테리가 45점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어. 다른 선수들의 외곽슛도 백발백중이었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등에서 모두 우세한 KGC는 KT를 27점차로 꺾었지.

 : 맞대결 기록은 두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그러나 KGC의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고, 전자랜드 역시 할로웨이가 빠지기 때문에 맞대결 결과는 큰 의미가 없을 듯해.

대신 맞대결에서 기록이 좋았던 선수를 살펴보면, 전자랜드의 경우 강상재가 평균 19.6득점 6.6리바운드 2.5어시스트, 팟츠가 20득점 4.5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어. KGC의 경우 오세근이 평균 22.5득점 12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전자랜드 킬러'다운 면모를 뽐냈지만,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최근 페이스가 좋은 박지훈과 테리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가 떠난 것이 뼈아파. 할로웨이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며 스스로 구단을 떠났어.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대체 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어. 하지만 비자문제로 이날 출전이 불투명해. 오세근이 없어 골밑이 약한 KGC지만 외국인선수 없이 치르는 경기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어.

 : 그런 의미에서 전자랜드의 키 플레이어는 강상재가 될 것 같아.

우선 할로웨이가 떠난 골밑 공백을 강상재를 비롯해 정효근, 김상규 등 포워드진들이 잘 메워줘야 해. KGC에 오세근이 없다지만 최근 김승원, 최현민 등 토종 빅맨들의 활약이 좋기 때문에 전자랜드 입장에선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거야.

다행히 강상재는 아까 언급했듯 KGC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 강상재가 이날 공수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6일 만의 경기에서 승리를 내다볼 수 있을 것 같아.

 : KGC는 테리가 키 플레이어야. 지난 경기에서도 보았듯이 테리가 살아난 KGC는 막기 힘들어.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라 득점 방법도 다양해. 전자랜드에서 찰스 로드가 뛰지 못한다면 더욱 폭발력이 세질 것 같아. 몸상태가 점점 올라오는 테리가 지난 경기의 맹활약을 이어갈지 궁금해. 

 : 전자랜드가 연패에서 탈출할지, KGC가 2위로 도약할지 경기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

서울 SK의 최준용(좌), 부산 KT의 양홍석(우)

서울 SK vs 부산 KT
28일, 오후 7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SK(1승 1패) vs KT(1승 1패)

 : 좋지 않은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났어. 6연패의 SK와 2연패의 KT야.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될 거 같아.

 : SK는 지난 25일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106-93으로 패했어. 변기훈이 3점슛 5개 포함 27득점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천기범-이관희-문태영-펠프스로 이어지는 삼성의 주전 선수들의 수비에 실패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어. SK로선 그나마 섬머스와 최준용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야.

KT 역시 KGC와의 경기에서 110점을 허용하며 역전승을 헌납했어. 테리에게 무려 45점을 실점한 부분이 패인으로 작용했지. 또한 3점슛 17개를 내주면서 외곽 수비에 실패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아. 양홍석이 26득점 9리바운드, 랜드리가 2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어. SK와 KT 모두 큰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는 건 사실이야.

 : 양 팀은 맞대결에서 1승씩 나눠가졌어. 

1차전은 3쿼터까지 팽팽했어. 승부는 4쿼터에 갈렸지. SK는 리온 윌리엄스가 12점 3리바운드를 몰아쳤어. 김민수도 3점슛 1개 포함 5점을 보탰지. KT는 4쿼터에 3점슛 7개중 1개만 넣는 부진에 빠지면서 패했어.

2차전은 KT의 수비가 빛난 한 판이었어. KT는 2쿼터에 SK의 득점을 9점으로 묶으면서 분위기를 잡았어. 이번에도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지. KT는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약점이었던 수비를 앞세워 승리한 의미 있는 경기였어. 

 :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SK가 좀 더 우위에 있어.

SK는 득점(82득점 > 78득점)과 어시스트(21개 > 18개)에서 앞서고 있어. 특히 82점의 공격력은 시즌 평균인 73.9점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점수야. KT를 만나면 평소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했던 SK라고 볼 수 있어.

반면 KT는 양궁부대답게 3점슛에서 앞서고 있어. SK전에서 평균 9.5개를 성공시키고 있지. 29.7%의 성공률은 시즌 평균인 35.6%에 비하면 다소 낮지만, SK의 성공률(28.6%)보다는 높아. 이날 역시 3점슛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KT야.

바 : SK는 최준용이 중요해. 최준용은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오지 못한 듯해. 최근 2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턴오버가 너무 많아. 외국인선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을 매끄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해줘야 해. 

최준용이 중요한 점은 또 있어. 상대 팀에는 양홍석이라는 장신 포워드가 있어. 양홍석의 높이와 기동력을 막아낼 선수는 SK에 최준용 밖에 없어. 복귀전을 치르게 될 안영준이 있지만 큰 역할을 하긴 어려워. 따라서 최준용의 수비가 SK의 승패를 좌우할 걸로 예상해.

 : KT는 트레이드로 새로 합류한 최성모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최성모는 KT와 DB의 2:1 트레이드(정희원, 김우재 <-> 최성모)로 팀에 합류했어. 허훈, 김윤태, 로건 등 팀 내 주전 가드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벼랑 끝에 몰린 KT의 선택을 받게 됐지. 이날 경기는 그의 KT 데뷔전이 될 예정이야.

그동안 가드난에 시달렸던 KT인 만큼, 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커. 또한 주로 백업 역할을 소화했던 그에게 이번 트레이드는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이기도 해. 최성모의 활약에 따라 이날 경기 승리와 팀의 분위기가 달려있는 KT야.

 : 과연 연패에서 탈출할 팀은 어딜지 오후 7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을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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