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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포트] 신명호-송창용-정희재, 열정 트리오가 승부 끝냈다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성민 기자] KCC의 열정 트리오가 승부를 끝냈다. 

전주 KCC는 27일(목)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브랜든 브라운(2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송교창(21점 4리바운드), 정희재(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2-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4쿼터 ‘열정 트리오’ 신명호-송창용-정희재의 깜짝 활약으로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4쿼터 초반 신명호와 송창용이 깜짝 일격을 날렸다. 오리온의 세 차례 공격 중 무려 두 차례를 스틸로 저지했다. 이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송창용과 신명호 모두 속공 과정에서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렸다. 순식간에 6점을 추가한 KCC는 11점 차로 달아났다. 오리온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중요한 두 방이었다. 

신명호와 송창용의 연속 득점으로 여유를 되찾은 KCC는 이후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다. 오리온의 추격 의지가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다시금 살아났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정희재 때문이었다.

정희재는 4쿼터 2분 58초경 11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후 8점을 쓸어 담았다. 4분 2초경 격차를 12점으로 벌려내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종료 3분 23초를 남겨놓고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또 한 번 성공시켰다. KCC가 17점차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정희재는 경기 종료 2분 48초 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다. 19점 차 리드를 거머쥔 KCC는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KCC의 열정 트리오는 4쿼터에 17점을 합작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4쿼터 팀 득점 : 26점).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이 고갈된 주축 선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후 오그먼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잘해줬다. 공격에서 추가적인 점수를 책임져줬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극찬을 남겼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세 명의 식스맨이 모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한판 승부였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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