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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단타스 골밑 장악’ OK저축은행, 하나은행에 역전승… 4위 올라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가 OK저축은행에 승리를 선물했다.

OK저축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리미스 단타스(29점 6리바운드 3스틸), 안혜지(12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 구슬(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강이슬(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이슬(19점 4어시스트)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에 85-82, 짜릿한 3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OK저축은행은 4승 6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하나은행은 7패(3승)째를 당하며 5위로 내려 앉았다.

1쿼터, 하나은행 24-19 OK저축은행 : 효과적인 공격, 높인 집중력 선보인 하나은행 

OK저축은행은 안혜지, 한채진, 구슬, 김소담, 단타스가 선발로 나섰고, 하나은행은 김이슬, 강이슬, 고아라, 백지은, 파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첫 골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계속된 슈팅 실패로 인해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1분 40초가 지나갈 때 OK저축은행이 단타스 자유투로 첫 골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이 바로 백지은 점퍼로 경기 첫 골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고, 연이어 외인들 득점이 이어졌다. 4분이 지날 때 하나은행이 7-6으로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조금씩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고 있는 양 팀이었다.

이후에도 경기는 계속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난전 속에 턴오버를 주고 받았고, 간간히 점수가 더해졌다. 하나은행이 연이어 점퍼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지만, OK저축은행이 구슬, 김소담 자유투를 통해 12-11로 앞섰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하나은행이 강이슬 4점 플레이에 이은 파커 골밑슛으로 17-12로 앞섰다. OK저축은행이 단타스 골밑슛으로 바로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이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조금씩 앞서갔다.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터진 신지현 레이업과 연이은 고아라 자유투로 24-16, 8점차로 앞섰다. OK저축은행은 종료 11초 전 만들어진 조은주 3점슛으로 5점차로 따라붙었다.

2쿼터, 하나은행 38-34 OK저축은행 : 달아나는 하나은행, 추격하는 OK저축은행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1쿼터 초반과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슈팅 실패와 턴오버로 인해 추가점에 실패했다. 양팀은 3분 동안 2점씩을 더했을 뿐이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이 구슬 자유투로 23-26, 3점차로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득점이 계속 멈춰 있었다.

5분이 지나면서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하나은행이 김이슬 3점슛 두방을 묶어 33-23, 10점차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멈춰선 공격과 수비까지 문제가 발생,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하며 두 자리수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4분 안쪽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선수 교체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주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OK저축은행이 안혜지 3점슛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고, 연이은 진안 자유투로 28-34로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에서 조직력을 전달하는 이환우 감독이었다.

이후 양 팀은 6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종료 직전 OK저축은행이 진안 자유투로 4점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 하나은행 61-52 OK저축은행 : 긴장간 높았던 10분, 달아나는 하나은행 

양 팀은 조직력 가득한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계속 하나은행 4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2분이 지나면서 공격 속도가 다소 둔화되었다. 2분 동안 파커와 단타스가 점수를 주고 받았을 뿐, 다시 추가점에 어려움을 겪는 양 팀이었다.

OK저축은행이 단타스 자유투로 2점차로 추격했다. 하나은행이 바로 김이슬, 강이슬 연속 3점포로 50-42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 걸쳐 다양한 작전을 주문하는 정상일 감독이었다.

구슬이 3점포로 작전타임에 응답했다. 하나은행이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김이슬이 3점슛을 가동했고, 구슬이 바로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가 50-53, 3점차로 줄어 들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이후 경기는 산만한 흐름 속에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갔다. 종료 43초 전, 하나은행에 악재가 발생했다. 파커가 5반칙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이수연 속공과 김이슬 돌파를 통해 9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4쿼터, OK저축은행 85-82 하나은행 : 높이의 우위 OK저축은행, 높이의 열세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예상과 달리 빠른 공격을 전개했고, 김이슬과 백지은 그리고 김민경 득점이 이어지며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 한채진 3점슛과 단타스 자유투로 59-67, 8점차로 좁혀갔다.

OK저축은행이 다시 만들어진 단타스 자유투로 점수차를 좁혀갔고, 동시에 분위기에도 변화를 주었다. 한채진 자유투까지 터진 OK저축은행은 4분이 지날 때 67-69, 2점차 접근전을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고아라 연속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계속 하나은행의 3~5점차 리드로 이어졌다.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OK저축은행은 좀처럼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3분 51초 전, OK저축은행이 정유진 3점슛으로 드디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채진 퇴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OK저축은행이었다. 드디어 OK저축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안혜지가 경기 4번째 3점슛을 터트렸다. 전광판에는 78-75, OK저축은행 3점차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하나은행은 단타스를 마크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OK저축은행은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 점수차를 벌려가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종료 1분 전 터진 김이슬 3점슛으로 80-83, 3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격할 순 없었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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