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BA
널스 감독과 리버스 감독, 10-11월의 감독 선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닉 널스 감독과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10월과 11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널스 감독과 리버스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두 감독이 이끄는 토론토와 클리퍼스는 현재 각 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10-11월의 감독

널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해부터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토론토는 시즌 개막 이후부터 11월까지 치른 23경기에서 19승 4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을 승률을 올리고 있다. 우승후보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토론토는 변함없이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널스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 첫 달부터 이달의 감독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의 어시스턴트코치로 일했던 그는 오프시즌에 드웨인 케이시 감독(디트로이트)이 경질되면서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내부 승격은 성공적이다. 널스 감독은 토론토의 공격을 보다 확실하게 끌어올리면서 팀을 높은 곳으로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수 지표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10월과 11월을 지나면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무려 18경기에서 110점이 넘는 득점을 퍼부었으며, 120점 이상 올린 경기도 11경기나 된다. 11월 말에는 5경기 연속 120점 이상을 사냥하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수비도 나름 안정적이다. 실점이 다소 많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흐름이 빨라졌고 득점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실점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데다 120점을 넣을 때면 상대를 1110점대로 묶으면서 나름 안정된 공수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

비록 11월 중순에 3연패를 당하면서 흔들렸지만, 시즌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12승 1패를 거두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3연패를 당하면서 내려앉나 싶었지만, 이내 8연승을 질주했다.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연승이 계속됐으며, 이를 발판삼아 가장 높은 곳에 팀이 위치하게 됐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에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에 또 다시 가로 막혔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임스가 없는 만큼 이대로라면 동부에서 충분히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에 나설 만한 상황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예단하기 이르지만, 오프시즌에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확실히 다졌다. 프랜차이즈스타인 더마 드로잔을 보냈지만, 카와이 레너드와 데니 그린을 더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역량을 뽐내고 있다.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감독

리버스 감독이 오랜 만에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통산 11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으며, 클리퍼스에서 사령탐에 오른 이후 5번째 이달의 감독이 된 것이다.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오랜 만에 월간 최고 감독이 된 그는 클리퍼스의 중건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팀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

지난 2017년 여름을 기점으로 크리스 폴(휴스턴),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디안드레 조던(댈러스)이 모두 팀을 떠났다. 폴이 팀을 떠난 이후 그리핀 위주의 팀으로 꾸리고자 했지만, 장기계약을 안긴 직후 곧바로 그를 보내면서 개편을 알렸다. 조던도 이번 여름에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했다.

우려를 뒤로 하고 클리퍼스는 제대로 안착했다. 특출난 스타들은 없지만 여러 선수들이 한 데 어우러지고 있다. 클리퍼스는 두터운 선수층을 내세워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고 있다. 현재 클리퍼스에서 평균 10분 이상 뛰는 선수들은 무려 11명이다. 리버스 감독이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클리퍼스가 컨퍼런스 선두를 꿰차는 기염을 토해냈다.

골든스테이트의 부침이 있었지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덴버 너기츠 등 여러 선전하는 팀들과의 1위 다툼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 시즌 첫 8경기를 치를 때만 하더라도 4승 4패로 그저 그랬지만, 이후 13경기에서 5연승을 포함해 11승 2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들이면서 순식간에 서부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클리퍼스의 프런트코트를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다소 어긋날 것으로 여겨졌던 둘의 조합은 생각보다 훌륭하다. 여기에 운동 능력과 수비를 두루 갖춘 가드들이 1선서부터 상대를 적극 압박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고 있다. 해리스, 갈리나리, 루이스 윌리엄스, 먼트레즐 해럴이 각각 평균 16점씩 올리고 있다.

리버스 감독의 해리스 활용이 단연 돋보인다. 해리스는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가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을 정도로 최근 활약이 좋았다. 무엇보다 루크 음바아무테를 제외하고는 주축들이 다치지 않으면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과는 실로 대조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오리온 먼로
[BK포토]오리온 먼로
[BK포토]SK 정재홍
[BK포토]SK 최부경
[BK포토]SK 헤인즈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