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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삼각 편대 맹활약’ 한국, 요르단 완파... 월드컵 출전 확정

[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우석 기자] 한국이 농구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에서 라건아(13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더블더블과 이정현(19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선형(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두 가드 활약을 묶어 다 터커(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한 요르단에 88-67,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8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농구월드컵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1쿼터, 한국 17-16 요르단 : 산뜻했던 출발, 아쉬웠던 마무리 

산뜻하게 출발했다. 효과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세트 오펜스가 중심이 된 침착한 공격을 김선형, 오세근, 라건아가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해 6-0으로 앞서갔다.

3분이 지나면서 공격 흐름이 둔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리드를 유지했고, 5분이 지날 때 터진 김선형 3점슛으로 9-2, 7점차 우위를 이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가했다. 양희종과 오세근을 대신해 이대성과 이승현이 경기에 나섰다. 이대성이 투맨 게임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수비에 가벼운 균열이 생기며 실점도 내줬다.

한국은 다시 한 차례 변화를 가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투입된 임동섭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수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11-15로 쫓기는 한국이었다.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라건아가 분위기를 바꾸는 슬램덩크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버저비터를 내주며 단 1점을 앞섰다.

2쿼터, 한국 32-30 요르단 : 루즈한 흐름, 답답한 공격 흐름 

다시 힘을 냈다. 박찬희의 센스 넘치는 패스를 라건아가 자유투로 바꿔냈고, 연이어 임동섭이 자신에게 주어진 3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22-16, 6점차로 달아나는 한국이었고, 수비에 풀 코트 프레스를 적용했다.

이후 한국은 다시 득점이 주춤했다. 무리한 패스가 나왔고, 선수들 움직임도 좋지 못했다. 좀처럼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2분이 넘는 동안 22점에 묶여있는 한국이었다. 3분 20초가 지날 때 두경민이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고, 이정현이 센스 넘치는 돌파로 2점을 만들었다. 간만에 더해진 점수였다.

라건아가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득점 행진이 이어졌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몇 차례 드러나며 24-26, 2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3점슛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점수는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펼쳐진 3가드 압박 수비로 인해 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근소한 리드가 계속 이어졌다.

루즈한 분위기 속에 간간히 점수가 더해졌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패스가 키워드가 된 멋진 장면이 연출되며 32-26으로 앞섰다. 2점만 앞섰다. 턴오버를 범하며 4점을 내리 허용했다.

3쿼터, 한국 57-49 요르단 : 살아난 공격 흐름, 점수차 벌려가는 한국 

다시 달아났다. 라건아 자유투와 이정현의 더블 클러치에 이은 양희종 속공과 3점슛이 이어지며 41-32, 순식 간에 9점차로 달아났다.

요르단이 한 차례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한국은 이정현과 오세근으로 이어지는 그림 같은 투맨 게임으로 44-32, 12점차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과는 완전히 다른 공격 흐름을 만들어낸 한국이었다.

이후 한국은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계속 만들었고, 계속 9~1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시작 2분 동안 부진했던 요르단은 파커 등 공격이 살아나며 39-46으로 따라붙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김선형이 요르단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다시 10점차 리드를 잡는 한국이었다.

이후 한국은 다시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춤했고, 6점차 접근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터진 이정현 속공 득점으로 흐름은 놓치지 않았다. 8점을 앞섰다.

4쿼터, 한국 88-67 요르단 : 계속되는 상승세, 월드컵 티켓 거머쥐는 한국 

조용한 긴장감 속에 시간은 흘러갔고, 한국은 계속 8~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정현 자유투와 라건아 터닝슛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2분 30초가 지날 때 속공 상황에서 이정현이 3점슛을 터트렸다. 요르단 추격 흐름을 또 한번 잠재우는 귀중한 점수였다. 64-51, 13점을 앞서가는 한국이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침착함이 가미된 공격으로 계속 점수를 쌓아갔다.

이정현 3점슛과 라건아 돌파 등이 이어지며 71-51, 무려 2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정리된 시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요르단은 체력 문제와 함께 조직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드러내며 일찌감치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한국은 라건아, 김선형, 오세근을 제외했다. 승리를 확신하는 한국 벤치였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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