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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신한은행 vs OK저축은행,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두 팀의 만남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하위권 탈출을 꿈꾸는 두 팀이 격돌한다.

인천 신한은행과 OK저축은행 읏샷이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하위권에 위치해있는 만큼 1승이 절실하다. 신한은행이 시즌 1승 7패로 6위, OK저축은행은 2승 5패를 기록하며 5위에 처져있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신한은행은 5위 OK저축은행과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고, OK저축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의 도약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최하위 탈출이 절실한 6위 신한은행과 중위권으로 도약하려는 OK저축은행의 경기야. 5연패의 신한은행과 2연패의 OK저축은행 중 어떤 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한데.

난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예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코리아(이하 코) : 쉽게 예측하긴 힘들지만 OK저축은행이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

우선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2강으로 꼽히는 우리은행과 KB스타즈를 만나 패한 바 있어.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만나 74-45로, OK저축은행은 KB스타즈를 만나 81-54로 대패했지.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처져있는 게 사실이야.

설상가상으로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어. 신한은행은 주포인 김단비와 용병인 먼로가 통증을 호소하는 중이야.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두 선수 모두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은 분명해.

OK저축은행 역시 노현지가 무릎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어. 연패와 함께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두 팀이야. 그나마 용병이 건재한 OK저축은행이 조금 더 유리한 것 같아.

 : 지난 맞대결을 한번 살펴볼까?

1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신한은행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어. 김단비가 전반전에 맹활약을 펼치면서 앞서나가고 있었지. 그런데 후반 들어서 한채진에게 3점포를 맞으면서 무너졌어. 한채진은 이날 경기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했지. 골밑에서 단타스의 위력을 막지 못한 것도 패인 중에 하나야. WKBL 데뷔 첫 경기를 치렀던 먼로가 적응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쉬웠어. 

김단비가 없는 신한은행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한은행은 리그에서 유일한 평균 득점 50점 대 팀이야. OK저축은행도 전체 5위로 사정이 다르진 않지만 그래도 신한은행보다 나은 63점을 올리고 있어. 팀 공격력은 OK저축은행이 앞선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날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키플레이어는 누가 있을까?

 : 양 팀 포워드 싸움이 볼만할 것 같아. 신한은행은 김아름, OK저축은행은 구슬을 꼽아볼 수 있겠어.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각각 16득점, 1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어.

김아름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김단비를 대신해서 팀의 공격을 책임져야해. 활약은 나쁘지 않아.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어. 김연희, 곽주영 등 골밑 자원들이 포스트를 장악한다면 김아름이 조금 더 공격에 집중하기 수월할 것 같아.

OK저축은행은 한채진의 활약이 좋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야. 구슬이 새롭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할 필요가 있어. 비록 1라운드 맞대결 때는 부진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구슬의 공격력이 터져야 OK저축은행도 승리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바 : 두 팀 모두 승리를 위해선 가드진의 활약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아.

신한은행이 이기기 위해서는 이경은의 분전이 필요해. 이경은은 이번 시즌 평균 2.5득점 1.4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어. FA로 데려왔지만 기대에 못 미쳐. 매치업 상대인 안혜지에 비해 이경은이 경험에서는 앞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을 안겨준다면 신한은행의 승리 확률이 조금 높아질 수 있을 거 같아.

OK저축은행 역시 안혜지가 평균 5.4득점 4.1어시스트로 어느 정도 해주고 있지만 외곽포가 조금 더 동반되어야 승산이 있을 거야.

 : 정리하자면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분전과 함께 김아름, 곽주영, 김연희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겠군. 외국인 선수가 빠지는 2쿼터에 승부를 봐야할 것 같아.

반면에 OK저축은행은 상대 주축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만큼 강한 압박이 필요할 것 같아. 안혜지의 리딩과 단타스, 구슬, 한채진의 활약이 받쳐준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야.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오늘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확인해보자!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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