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지수-강아정 42점 합작’ KB, OK저축은행 잡고 3연승 질주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25 1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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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KB스타즈가 박지수, 강아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박지수(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강아정(3점슛 3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카일라 쏜튼(1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1-5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6승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선두 경쟁을 이어나갔다. 패배한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2승 5패로 하나은행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 전적은 2-0(KB스타즈 우위)이 됐다.


◆1쿼터 : 청주 KB스타즈 14-9 OK 저축은행 읏샷


양 팀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쿼터를 지나쳤다. 재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격권을 주고받았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패스미스와 턴오버가 속출했고, 야투 난조도 맞물렸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한 쪽은 KB스타즈였다. 작전시간 이후 박지수-쏜튼을 활용한 골밑 집중 공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박지수가 과감한 점퍼와 포스트 업으로 연이어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밑에 수비가 몰리면서 강아정, 심성영 등에게 기회가 났다. 강아정은 돌파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기회를 살렸다.
이에 반해 OK저축은행은 야투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꾸준히 야투를 던졌지만,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집중력을 발휘한 KB스타즈가 5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청주 KB스타즈 42-25 저축은행 읏샷


KB스타즈가 2쿼터 초반 흐름을 장악했다. 강아정과 염윤아의 연속 3점슛이 기폭제가 됐다. 연속 3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KB스타즈는 이후 박지수, 김민정을 활용한 투맨 게임으로 OK저축은행 수비를 넘어섰다. OK저축은행이 더블팀 디펜스를 붙었지만, KB스타즈 두 빅맨을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지수와 김민정은 6점을 연이어 추가했다. 4분여의 시간이 채 흐르기도 전에 KB스타즈가 17점 차로 한껏 달아났다(32-15, KB스타즈 리드).


KB스타즈의 득점 페이스는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박지수가 하이 포스트로 올라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면서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고,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OK저축은행은 구슬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분전했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압도적인 분위기로 2쿼터 10분의 시간을 흘려보낸 KB스타즈는 42-25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 청주 KB스타즈 58-40 OK 저축은행 읏샷


KB스타즈가 2쿼터에 거머쥔 17점 차 리드는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앞서고 있는 KB스타즈도, 추격을 시도한 OK저축은행도 자신들의 목적을 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3쿼터 초반에는 두 팀 모두 야투 난조가 문제였다. 5분여의 시간동안 각각 5점(KB스타즈), 6점(OK저축은행)밖에 넣지 못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쏜튼을 활용해 골밑을 끊임없이 두드렸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OK저축은행은 외곽 공격에 중점을 두었으나, KB스타즈와 마찬가지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득점 페이스가 상승했다. 문제는 두 팀 모두 살아났다는 점이다. 어느 한 팀이 뚜렷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격차가 유지됐다. 58-40의 스코어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 청주 KB스타즈 81-54 OK 저축은행 읏샷


4쿼터 초반 KB스타즈의 총공세가 펼쳐졌다. 박지수와 강아정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초반 득점을 쓸어 담았다. 약 3분의 시간동안 둘의 손끝에서 8점이 추가됐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2득점이 전부였다. 스코어는 66-42,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승리를 확신한 KB스타즈는 박지수, 강아정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를 대신해 김현아, 김진영, 김수연을 투입, 승부 마무리에 돌입했다. OK저축은행은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추격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와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KB스타즈가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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