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내 맘대로 프리뷰] KGC vs 전자랜드, 둘 중 하나는 5위로 떨어진다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공동 4위 두 팀이 순위 상승과 순위 하락을 놓고 맞붙는다.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상반된다. 3연패에 빠져있는 KGC는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고,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최대 3위 등극까지 바라볼 수 있다. 패배하는 팀은 5위로 떨어진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네. 뜨거운 한판 승부가 될 것 같아.

두 팀 모두 9승 7패로 공동 4위에 위치해 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라. KGC는 현재 3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아 있어. 여기에 최근 KCC전에서 컬페퍼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치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지. 연이어 퐁당퐁당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도 버거운 느낌이야.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5-72로 패배하긴 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3연승을 달리는 등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전력상으로는 할로웨이가 복귀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어. 정효근의 성장세도 눈에 띄는 부분이야.

코리아(이하 코) : 기록으로 봐도 양 팀은 큰 차이가 없어. 전자랜드는 85.3점 19.8어시스트 40.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고, KGC는 85.3점 17.3어시스트 39.1리바운드의 평균 성적을 올리고 있어. 

다른 기록을 보자면 속공은 전자랜드가 더 많이 기록하고 있어. 전자랜드는 경기당 7.7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는데,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많은 속공을 성공시킨 팀이야. KGC는 5.6개로 이 부분에서는 좀 밀려. 

그래도 KGC는 3점슛에서 앞서고 있어. KGC는 경기당 10.3개를 넣으며 36.2%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야. 전자랜드는 8.9개로 35%의 성공률을 나타내며 근소하게 뒤지는 것을 알 수 있어. 반대로 수비는 전자랜드가 80.3점을 실점하고, KGC가 87.4점을 실점하면서 전자랜드가 약간 앞서고 있지. 두 팀의 스탯이 큰 차이가 아니어서 어느 팀이 우위라고 섣불리 전망하기는 힘들 것 같아.

 : 그럼 여기서 참고가 될만한 지난 맞대결 결과를 살펴볼까?

기록에서 큰 차이가 없는 양 팀 답게 1라운드에도 혈투를 펼쳤어. 접전 끝에 KGC가 1점 차 승리를 따냈지. 당시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인해 용병 1명으로 경기를 치렀는데, 팟츠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상재가 2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효근이 1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 장신 외인 할로웨이의 부재로 인해 리바운드에서 33-43으로 밀리며 KGC에 제공권을 내준 탓이 컸어.

KGC는 컬페퍼가 3점슛 6개 포함 26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오세근과 매킨토시가 각각 22득점 11리바운드,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기승호와 양희종도 도합 2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지. 특히 전자랜드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오세근이 지난 맞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뽐냈어. 물론 용병 2명을 모두 출전시키고도 용병 1명만 뛴 전자랜드와 접전을 펼쳤다는 것은 옥에 티지만 말이야.

이번 맞대결에선 반대 상황이야. 전자랜드가 용병 2명이 모두 출전하는 반면, KGC는 컬페퍼의 부상으로 인해 매킨토시만으로 경기를 치러야해. 용병 1명 없이도 KGC와 접전을 펼쳤던 전자랜드로선 이번 2라운드 경기가 설욕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 1라운드에 전자랜드 장신 외국인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없었던 게 승패에 큰 영향을 끼쳤지. 하지만,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부터 KGC에 유독 약했어.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부터 KGC전 7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어. 이쯤 되면 KGC 공포증이라고 해도 될 정도야. 

중심에는 오세근이야. 오세근을 막는 것은 어느 팀이나 힘들어 한다지만, 전자랜드는 해답을 찾지 못한 것 같아. 오세근은 지난 시즌 전자랜드 전 5경기에서 24.6점 12.2리바운드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냈어. 1라운드에서도 22점 11리바운드로 기세를 이어갔지. 전자랜드는 오세근의 생산력을 조금이라도 제어해야 경기를 이길 것 같아.

KGC는 컬페퍼의 빈자리를 메우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 컬페퍼는 부상 전 3경기에서 평균 31점을 터트릴 정도로 감이 좋았어. 앞선에 약점을 보이는 KGC로서는 더욱 골치 아픈 문제를 떠안은 거지. 매킨토시의 부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만큼은 반전이 절실해.

 : 양 팀의 슈터 싸움도 볼만할 것 같아. KGC에는 유력한 기량발전상 후보인 배병준이 있지. 이번 시즌처럼 주전급으로 출장하는 건 첫 시즌이라 체력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지난 KCC전에서도 3점슛 3방을 꽂아 넣으며 슈터로서 힘을 발휘했어.

전자랜드는 팟츠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야. 슛이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팟츠이지만, 들어가지 않을 땐 별다른 득점 루트가 없어 고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퓨어 슈터라고 볼 수 있는 팟츠가 얼만큼 빨리 손 끝 감각을 찾느냐에 따라 전자랜드의 분위기가 달려있다고 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5위로 밀려나게 되어 있어. 휴식기를 앞두고, 1승이라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을 때, 이번 경기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 같아. 누가 이길지 너무 궁금하다. 결과를 지켜보자!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오리온 먼로
[BK포토]오리온 먼로
[BK포토]SK 정재홍
[BK포토]SK 최부경
[BK포토]SK 헤인즈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