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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3쿼터 압도한 연세대, 적지서 챔프전 우위 선점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연세대가 원정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연세대학교는 19일(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이정현(33점 6리바운드), 박지원(17점 7어시스트), 김경원(11점 13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김진영(25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고려대에 78-69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0일(화) 장소를 옮겨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고려대는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1쿼터 : 고려대 16-15 연세대

고려대는 김형진, 김진영, 이우석, 서정현, 하윤기가 선발로 나왔고, 연세대는 박지원, 이정현, 천재민, 한승희, 김경원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는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산뜻하게 출발을 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의 페넌트레이션으로 응수했다. 이어서 고려대는 김진영의 중거리슛과 하윤기의 픽앤롤로 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김경원의 컷인과 이정현의 자유투로 균형을 맞췄다.

고려대는 1쿼터 5분 경 4학년 장태빈을 코트에 내보냈다. 고려대는 장태빈이 투입과 동시에 중거리슛을 터트렸고, 이우석도 스탭백 3점슛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하윤기도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고려대가 더 앞설 수 있었지만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오며 도망가지 못했다. 그사이 연세대가 힘을냈다. 연세대는 박지원의 2점과 한승희의 골밑 득점으로 쫓아갔다. 분위기를 탄 연세대는 박지원의 3점슛도 추가했다.

고려대는 김진영의 중거리슛으로 가까스로 리드를 지키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고려대 34-33 연세대

고려대는 2쿼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고려대는 김진영이 속공 상황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고, 하윤기의 중거리슛과 이우석의 3점포로 24-15까지 도망갔다. 

연세대는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렀다. 작전시간 이후 연세대는 김경원의 훅슛과 한승희의 2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짧은 공방전 이후 주도권은 연세대가 가져갔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중저리슛과 3점포 2방으로 연속 8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이뤄냈다.

고려대도 박준영을 투입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고려대는 김형진의 돌파와 박준영의 골밑슛, 이우석의 앨리웁이 연이어 나왔다. 결국, 고려대는 근소한 우위를 지켜내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고려대 52-63 연세대

3쿼터는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연세대는 빠르고 개인기 좋은 가드들이 경기를 지배했다. 연세대는 김무성과 이정현, 박지원이 계속해서 속공을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박지원이 3점슛과 속공등으로 7점을 집중시켰다. 바통을 이어받은 듯 이정현도 6점을 몰아넣었다.

고려대는 연세대의 기습적인 풀코트 프레스에 힘들어했다. 김진영이 빠른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이것이 전부였다. 고려대가 어렵게 하프 라인을 넘어가도 연세대의 3-2 지역방어가 버티고 있었다. 고려대는 김진영, 박준영, 하윤기 세 명 외에는 득점에 참여한 인원이 전무했다.

연세대는 속공 상황에서 가드들뿐만 아니라 뒤에서 김경원이 잘 달려줬다. 김경원의 트레일러로 속공에 참여하며 4점을 추가했다. 양재혁도 3점슛으로 연세대의 화력에 보탬이 되었다. 연세대는 3쿼터를 압도하며 고려대와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쿼터 : 고려대 69-78 연세대

고려대는 이우석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연세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연세대는 한승희의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저지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4쿼터에도 중심에 섰다. 이정현은 4점을 올리며 고려대를 패배로 몰았다.

고려대는 줄어드는 시간과 반대로 점수차는 줄이지 못했다. 고려대는 박준영과 박정현의 트윈 타워도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반면, 연세대는 이정현의 3점슛과 중거리슛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연세대는 경기 종료 1분 전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고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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