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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MVP 박경림, “같이 우승했는데 혼자 상 받아 미안하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같이 우승했는데 나만 MVP 받아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수원대학교는 17일(토)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김두나랑(34점 11리바운드), 박경림(14점 10어시스트), 배예림(6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강유림(14점 14리바운드)이분전한 광주대학교에 74-61로 승리를 거뒀다.

박경림은 시리즈 내내 가장 빛났다. 박경림은 1차전에서 트리플더블급(1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활약에 이어 3차전도 더블 더블(14점 10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박경림은 경기 내내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수원대는 박경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광주대를 큰 점수차로 제압했다.

박경림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혼자 우승한게 아니라 다 같이 한 것이다. 다들 잘해서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수원대는 전반에 49-25까지 앞섰으나 쉽게 장담할 수 없었다. 2차전 12점차 역점패 탓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박경림은 “우승에 대한 확신은 항상 있었다. 우리가 수비로 풀어가는 팀인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까지 잘 되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2차전 때 10점차로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해서 끝까지 집중하자고 했다.”며 당차게 말했다.

박경림의 약점은 슛으로 지적받았다. 그러나 이날은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박경림의 3점슛 2방이 1쿼터에 앞서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경림은 “전날(16일) 훈련 끝나고 슛 연습을 했는데 잘 들어갔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박경림은 이번 시즌 수원대에서 중책을 맡았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던 장유영의 빈자리를 메워줘야 했다. 시즌 초에는 좀 힘든 모습도 보였으나 중반부터는 수원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박경림은 “패스나 경기운영에서 좋아졌다. 아직은 슛 부분이 부족해서 보완해야 한다.”며 자신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MVP 소감을 묻자 “다들 잘 했는데 내가 받아서 미안하다. 다들 잘해줬고 내년에도 똑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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