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폭발’ 박하나, '공심(公心)과 득점 분산이 원동력'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5 2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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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 경기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김한별(18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이샤 서덜랜드(19점 8리바운드 6블록슛), 박하나(17점-3점슛 5개 5어시스트), 배혜윤(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92-75로 완파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무려 92점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조직력이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이뤄졌다. 효과적인 트랜지션도 있었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유연한 패스 흐름에 더해진 높은 슈팅 집중력도 다 득점의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박하나는 시즌 최다인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8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킨 박하나였다.


1쿼터, 두 개의 3점슛을 시도한 박하나는 모두 실패했다. 슛 감각의 조율이었다. 2쿼터 박하나는 여러 상황에서 3점슛을 3개를 터트리며 팀 리드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2쿼터 터진 박하나와 김보미 3점슛 5개에 힘입어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박하나는 3,4쿼터에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리며 시즌 최다 3점슛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총 12개의 3점슛을 만들었고, 그 중 절반 가까이를 책임진 박하나의 활약이었다.


박하나는 “윤자 언니가 은퇴식을 했다. 윤자 언니 500경기 상대도 하나은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친정 팀이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또, 윤자 언니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다.”라며 조금은 다른 소감을 내놓았다.


연이어 박하나는 “시즌에 들어서며 몸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욕심을 내려 놓았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다 보니 찬스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던져야 하니 던진다. 또, (김)보미 언니와 나누어서 던지니 쉬운 찬스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준비를 제대로 못했는데, 내려 놓으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최근 활약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대표팀 효과가 아니냐는 질문에 “운동량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대표팀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그러다 보니 왼쪽 무릎에 탈이 생겼다. 시즌 일주일 전까지 몸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한 후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은 체격 조건 자체가 다르더라. 프랑스 가드 진 수비의 파워 자체가 달랐다. 태생 자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장점을 못 살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개개인 선수들이 발전을 시켜야 한다.”며 대표팀 경험에 대해 털어 놓았다.


또, 박하나는 “아직 몸이 다 올라오지 않았지만, 마음을 비운 부분과 팀의 득점 루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팀이 좋은 리듬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 이전 시즌까지는 공격에서 무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체력이 안되다 보니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웃음)”고 이날 경기 활약의 이유를 무심과 득점 분산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하나는 “지난 시즌에는 토마스 점유율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 같이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계속 플레이에 대해 집중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또, 보미 언니가 합류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윤자 언니가 있던 자리를 확실히 메꿔준다. ”라고 밝게 웃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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