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승’ 임근배 감독, “많은 득점, 혜윤이가 중심을 잘 잡아줘”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5 2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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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 경기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김한별(18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이샤 서덜랜드(19점 8리바운드 6블록슛), 박하나(17점-3점슛 5개 5어시스트), 배혜윤(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92-73으로 완파했다.


무려 90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챙긴 삼성생명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내외곽을 걸쳐 효율적으로 전개된 공격이었다. 유연한 패스 흐름과 집중력이 더해진 슈팅으로 12개의 3점슛이 터졌고, 김한별과 서덜랜드, 배혜윤까지 하나은행 페인트 존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대승을 일궈낸 삼성생명이었다.


게임 후 임근배 감독은 “수비를 잘해준 것 같다. 수비에 대한 주문을 많이 했는데,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모두 잘해주었다. 미스되는 부분 없이 수비가 정말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날 맹활약한 서덜랜드에 대해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못해주면 구멍이 생긴다. 아무리 국내 선수들이 역할을 해도 힘든 경기를 하게 된다. 오늘은 서덜랜드가 그 역할을 해줬다. 분명히 모자란 부분이 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이 올라서는 걸 원하고 있다. 외인은 발만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충분히 해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임 감독은 이날 3점슛 5개를 터트린 박하나에 대해 몇 차례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슛을 던지는데 자세가 흐트러져 보였다. 그 부분을 지적했다. 수비를 먼저 하라고 했다. 리듬을 살리기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최상의 공격 밸런스를 선보였다. 2점슛 성공률 56%(23개/41개 시도), 3점슛 성공률 45%(13개/29개 시도)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임 감독은 “(배)혜윤이가 중심을 잘 잡아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연결되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이게 정상적인 거라고 본다. 그러나 아직 기복이 있다. 계속해서 이런 부분이 나와야 한다. 혜윤이가 계속 적극성을 갖고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어시스트도 많이 나왔다. 좋은 볼이 나오고 밸런스가 좋다 보니 슈팅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본다. 결국 물 흐르듯이 공격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김)보미는 기술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 더 많이 도움을 준다고 본다. 분위기에 정말 크게 보탬이 된다. 이야기를 해보면 희생 정신이 확실히 있다. 언니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팀 분위기가 좋아진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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