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정은 21점’ 우리은행,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 질주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4 2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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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준희 웹포터]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수원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정은(2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혜진(14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토마스(10득점 1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단타스(21득점 6리바운드)와 안혜지(15득점 4어시스트)가 분전한 OK저축은행에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며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 OK저축은행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8-8 수원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초반부터 풀코트 프레스 수비를 가동하며 우리은행을 강하게 압박했다. 우리은행은 코트를 넘어오는 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넘어온 뒤에는 확률 높은 2점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과 최은실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OK저축은행 김소담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지만, 우리은행은 토마스와 김정은의 높이를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야투율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며 초반부터 크게 밀렸다. 단타스만이 골밑에서 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임영희, 최은실, 김정은 등의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1쿼터를 18-8로 마쳤다.


●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40-28 수원 OK저축은행


2쿼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를, OK저축은행은 정선화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정선화는 골밑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다. 진안도 득점을 보탰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연속 3점슛 2방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의 추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김소니아도 정확한 야투와 날카로운 손질을 앞세워 공수에서 헌신했다. 안혜지가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박혜진이 3점포를 터뜨리며 맞대응했다.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OK저축은행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막판 풀코트프레스 수비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린 OK저축은행은 노현지와 진안의 점퍼, 안혜지의 자유투 2득점으로 점수 차를 12점 차까지 좁히며 추격하는 흐름 속에 2쿼터를 마감했다.


●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58-41 수원 OK 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추격 흐름을 이어나갔다. 안혜지의 페이더웨이 득점과 단타스의 골밑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내외곽의 조화를 앞세웠다. 토마스가 골밑에서 버텼고, 외곽에선 임영희와 김정은 두 베테랑이 힘을 냈다. 박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20점 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진안과 안혜지가 각각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우리은행 김소니아와 토마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58-41로 우리은행이 17점 차 리드를 안은 채 3쿼터가 종료됐다.


●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71-60 수원 OK 저축은행


4쿼터 구슬이 골밑에서 적극적인 플레이와 함께 4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단타스도 골밑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우리은행의 페인트 존을 공략했다. 우리은행도 연이어 턴오버를 기록하며 흐름을 내줬다. OK저축은행은 공수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12점 차까지 쫓아갔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가지며 재정비에 나섰다. 이후 최은실과 박혜진이 득점을 올리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단타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집요하게 페인트 존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자칫 흐름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 우리은행에는 베테랑 김정은이 있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토마스의 득점도 김정은의 손끝에서 나왔다. OK저축은행은 마지막까지 압박 수비를 펼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최종 스코어 71-60, 우리은행이 3연승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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