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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이정현-한승희 50점 합작’ 연세대, 중앙대에 승리 ... 고려대와 챔프전 격돌
50점을 합작한 이정현(좌, 26점)과 한승희(우, 24점)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연세대가 중앙대에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세대학교는 13일(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이정현(26점 9어시스트), 한승희(24점 14리바운드), 박지원(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3-77로 승리했다.

1쿼터 : 연세대 21-24 중앙대

연세대는 박지원, 이정현, 천재민, 한승희, 김경원이 선발로 나왔고 중앙대가 김세창, 이기준, 강병현, 신민철, 박진철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대는 강병현의 3점포와 박진철의 풋백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중앙대는 빠른 스피드가 눈에 띄었다. 중앙대는 김세창의 바스켓카운트와 이기준의 속공을 통해 초반 리드를 가져갔다.

스피드에 밀리던 연세대는 천재민을 빼고 김무성을 넣으며 속도를 올렸다. 연세대의 수는 적중했다. 연세대는 박지원과 김무성이 연이어 속공을 성공시켰다. 한승희와 김경원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연세대는 연속 9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지역방어를 3점슛을 통해 해체했다. 중앙대는 김세창의 3점슛과 문상옥의 코너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갔다. 중앙대는 박진철이 4점을 추가하며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연세대 45-41 중앙대

중앙대는 2쿼터 2분 동안 연세대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앙대는 김세창의 자유투 포함 4점을 추가했다. 분위기를 타던 중앙대는 박진철이 쉬운 덩크슛을 놓치며 흐름이 끊겼다.

연세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연세대는 박지원의 중거리슛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김경원의 훅슛, 전형준의 3점슛으로 빠르게 따라붙었다. 연세대는 박진철이 벤치로 나가자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한승희는 골밑에서 2분 간 7점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문상옥의 활약으로 뒤처지지 않았다. 문상옥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추가했다. 문상옥은 얼리 오펜스에서도 3점슛을 꽂으며 중앙대를 이끌었다. 

반면, 연세대는 한승희가 팁인과 페이스업으로 응수했다. 문상옥과 한승희의 쇼다운이 펼쳐진 2쿼터 후반이었다.

3쿼터 : 연세대 70-61 중앙대

중앙대는 빠른 공수전환으로 연세대를 상대했다. 중앙대는 김세창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김세창은 다음 공격에서도 빠른 공격으로 자유투를 얻었다. 중앙대는 리바운드를 잡으면 앞선이 빠르게 치고 나가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연세대에는 이정현이 있었다. 이정현은 3점슛을 터트리며 산뜻하게 후반전을 시작했다. 이정현은 화려한 스텝으로 2점도 추가했다. 한승희도 외곽슛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한승희는 장거리 2점슛에 이어 3점슛도 적중시켰다.

중앙대는 간결한 패스가 돋보였다. 수비를 모은 뒤 빼주는 패스를 통해 기회를 노렸다. 대부분의 기회가 외곽슛에 치중되었던 것은 아쉬웠다. 중앙대는 3점슛이 들어가지 않자 흔들렸다.

연세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연세대는 김무성의 3점슛과 이정현의 자유투로 조금씩 차이를 늘렸다. 연세대는 3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박지원의 자유투로 경기 시작 후 가장 크게 앞섰다.

4쿼터 : 연세대 93-77 중앙대

연세대는 박지원과 신승민의 5점으로 중앙대와 멀어졌다. 연세대는 한승희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져 14점(63-77)까지 달아났다. 중앙대는 박진철이 골밑에서 우직하게 버텨줬다. 박진철은 중앙대의 4쿼터 초반 7점을 모두 담당했다. 중앙대는 문상옥의 속공까지 나오며 연세대를 위협했다.

중앙대의 투지는 눈부셨다. 중앙대는 이기준이 몸을 날리며 가로채기를 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중앙대는 섬세함이 떨어졌다. 중앙대는 찬스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74점에서 멈췄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신승민을 놓치며 연거푸 실점했다.

연세대는 이정현 경기 종료 1분전 17점차(91-74)까지 달아나는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대도 곧바로 김세창의 3점슛이 나왔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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