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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날아오른’ 윤예빈, 이제부터 시작이다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의 미래 윤예빈(180cm, 22)이 날아올랐다.

윤예빈은 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1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전방에서 이끌었다. 득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윤예빈이 활약한 삼성생명은 김한별(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샤 서덜랜드(16점 9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OK저축은행을 86-71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과 OK저축은행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윤예빈은 “첫 승을 거두게 되어 좋다.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다가 (배)혜윤 언니 노마크를 놓치기도 했다. 지적을 받았다. 너무 공격적으로 한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한 후 “비 시즌에 꾸준히 훈련을 했다. 아프지 않았다. 그러니까 자신감이 많이 올라선 것 같다.”고 말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윤예빈은 좋은 신장에 더해진 좋은 기본기를 지니고 있는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고교 시절 부상을 당한 무릎 수술과 재 수술로 인해 입단 후 2년을 그냥 보내야 했고,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실전 감각을 쌓으며 WKBL에 적응하고 있다.

이날 윤예빈은 자신의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는 활약을 펼쳤고, 결과로 팀은 대승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임근배 감독은 “비 시즌에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다. 2년 동안 공백이 있어서 사실상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임하는 첫 시즌이다. 확실히 몸이 많이 좋아졌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이야기했다. 본인도 확실히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예빈은 다재다능하다. 경기 운영과 득점, 어시스트 등에서 좋은 기량을 지니고 있다. 경험만 더 쌓는다면 분명히 좋은 선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날은 득점이 많았다. 성공률도 좋았다. 3점슛 100%(2개/2개), 2점슛 67%(9개 시도 6개 성공)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한 개에 그쳤다. 윤예빈은 “득점도 좋지만, 어시스트를 많이 하면 기분이 무척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후 “감독님이 100%를 다하라고 하셨다. 뛸 사람 많기 때문에 코트에 존재하는 시간에는 최선을 다하자고 하셨다. 체력 관리는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열심히 뛰고 있다. 교체 사인도 받아 주셨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엘리샤 토마스가 중심이 된 속공이 첫 번째 공격 시스템이었다. 이번 시즌 컨셉트 역시 속공이지만, 조직력과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전략으로 수정했다.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윤예빈은 벤치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남겼고, 속공과 빠른 공격에 자신을 최적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윤예빈은 “(김)보미 언니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또,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많이 배우게 된다. 게다가 분위기까지 좋아졌다. 2쿼터 국내 선수들끼리 뛰는 건 확실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연습 경기를 통해 손발을 많이 맞춰온데다, 간절함을 갖고 뛰게 되는 것 같다. 좋다고 본다. 작년에 비 시즌 준비하면서 못 뛴게 많이 후회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한 시즌을 치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윤예빈의 본격적인 프로 생활은 이번 시즌부터 시작될 것 같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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