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자격 입증’ KB 안덕수 감독,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해”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07 2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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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 만족할 부분은 아직까지 없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수)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카일라 쏜튼(2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아정(3점슛 4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어시스트), 염윤아(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수(1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의 활약을 묶어 89-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첫 번째 경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패스 움직임이나 볼 아웃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이 주효했다. 또 더블팀 디펜스가 많이 들어온 상황에서 박지수와 쏜튼이 공을 잘 빼줬고, 외곽에서 강아정이 잘 넣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가공할만한 화력을 과시했다. 3쿼터 초반 5개의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리면서 격차를 28점까지 벌려냈고, 이후에도 유기적인 팀 오펜스로 격차를 유지했다.


안덕수 감독은 3쿼터 경기력에 대해 “오픈 찬스에 위축되지 말고 쏘라고 말했다. 쏜튼과 (박)지수가 리바운드를 잘 잡아주니 걱정하지 말고 쏘라고 주문했다. 특히나 3쿼터에는 상대가 더블팀 디펜스를 적극적으로 붙는 바람에 외곽에 파생되는 기회들이 많이 났다. 강아정을 비롯한 슈터들이 자기 기량을 잘 발휘해 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완승에도 아쉬운 점은 분명 있었다. 홈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선수들만 뛰는 2쿼터가 문제였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역시 2쿼터 스코어에서 1점 차로 뒤졌다.


안덕수 감독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쿼터에 1점 차로 지고 끝났다. 선수들이 아직까지 자기 자리를 못 찾는 것 같다. 움직임이 다소 뻑뻑하다.”고 운을 뗀 안덕수 감독은 “지금 저희에게는 2쿼터가 가장 큰 약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기회이기도 하다. 더 철저한 훈련으로 약점을 극복해서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첫 경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오늘 경기는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상대할 팀들은 인사이드가 강하다. 외곽도 좋다. 한 라운드를 지나봐야 전력 파악이 확실히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 그렇기에 아직 만족할 부분은 없다.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하겠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팀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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