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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챈들러, 레이커스와 공식계약 체결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골밑을 보강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타이슨 챈들러(센터, 216cm, 108.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잔여시즌 계약이 확실시 되며 연봉 또한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챈들러는 최근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신의 연봉 상당 부분을 챙긴 만큼 계약규모가 계약에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챈들러의 영입으로 레이커스는 그나마 높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한 센터는 자베일 맥기가 전부였다. 드래프트를 통해 불러들인 아이삭 봉가와 유망주인 이비카 주바치가 있지만 아직 기량이 원숙하지 않다. 좀 더 다듬어야 하는 옥석인 만큼 봉가는 G-리그로 내려가 있으며, 주바치는 아직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초반에 맥기만을 센터로 활용했다. 봉가와 마찬가지로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은 모리츠 와그너가 있지만,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에 사정상 르브론 제임스가 센터를 보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제임스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센터로 나서고 있다.

그만큼 레이커스의 골밑이 취약했다. 그나마 챈들러가 피닉스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고, 레이커스가 곧바로 그와 접촉해 계약을 끌어냈다. 챈들러의 가세로 레이커스는 모처럼 경험을 갖춘 백업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챈들러는 우승 경험도 갖추고 있는데다 유능한 스크리너로 손색이 없다. 레이커스의 어린 빅맨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챈들러는 이번 시즌 피닉스에서 7경기에 나서 경기당 12.7분을 소화하며 3.7점(.667 .--- .556) 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선수생활 내내 주전으로 나선 그였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러나 강점이던 수비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끝내 로테이션에서도 제외되고 말았다. 결국 챈들러는 계약해지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에 피닉스와 계약했다. 피닉스와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2011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후 뉴욕 닉스와 장기계약을 맺었던 챈들러는 30대 중반 진입을 앞두고 또 한 번의 장기계약을 끌어내면서 큰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피닉스에서는 부상에 시달리는 등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은 1,358만 달러로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양 측이 원만하게 계약을 해지했으며, 챈들러는 자신의 잔여계약 중 210만 달러를 포기하기로 했다. 즉, 챈들러는 이번 시즌에 피닉스로부터 1,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는 만큼, 굳이 레이커스와 계약규모에 신경을 쓸 이유가 없었다.

한편, 레이커스는 챈들러를 데려오면서 제임스의 부담을 덜게 됐다. 제임스가 수비에서 큰 짐을 내려놓게 됨에 따라 공격에 좀 더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4승 6패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유타 재즈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안방으로 부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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