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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중인 전자랜드 정효근, “침착하게 경기한다”
지난 26일 KT와 맞대결에서 19점을 올린 전자랜드 정효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예전 같으면 모험을 했을 플레이를 참는다.” 

정효근(202cm, F)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성장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정효근은 지난 시즌 52경기 평균 27분 45초 출전해 8.5점 4.0리바운드 야투성공률 44.1%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 평균 26분 5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1.7점 4.3리바운드 야투성공률 52.9%를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은 비슷하지만, 향상된 야투성공률을 바탕으로 평균 득점을 더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완전 다르다. 지난 시즌 59.1%(75/127)였던 자유투 성공률은 이번 시즌 90.0%(9/10)로 30% 이상 올랐다. 지난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자유투 10개 중 5개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정효근이 대표팀을 다녀온 뒤 달라졌다. 골밑에서 볼 처리가 여유 있다”며 “정효근은 전자랜드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감안하면 매년 60경기 가량 뛰었다. 농구대잔치 시절 한 해 많아야 30경기다. 그리고 30살 전후로 은퇴했다. 정효근이 예전으로 생각하면 은퇴할 만큼 많은 경기를 뛰어 기량이 느는 게 정상”이라고 했다. 

정효근은 기량이 늘었다는 평가가 있다고 하자 “저는 모르겠다. 제가 크게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다”며 웃은 뒤 “다만,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예전 같으면 모험을 했을 플레이를 참는다”고 했다. 

이어 “경기를 많이 뛰고, 팀에서도 신경을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그만큼 부응해야 한다”며 “아직 제 기대치에 한참 부족하다. 제 기대치는 올해 계속 말하고 있는 우승팀 주축 포워드”라고 덧붙였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기복이 없어야 스타가 된다. 기복을 없애려면 투 포인트 게임을 잘 해야 어려울 때 득점까지 해줄 수 있다. 그럼 쓰리 포인트 게임도 가능하다”며 “정효근은 3번(스몰포워드)으로 기용할 때 상대 작은 선수를 상대로 신장을 활용한 공격을 잘 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나가면서 경기 상황을 이해하며 좋은 움직임으로 슛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정효근에 대해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현재 개막 3연승의 주축이었던 머피 할로웨이(196.2cm, C) 없이 3경기를 치렀다. 그 부담은 정효근과 강상재(200cm, F), 김상규(201cm, F) 등 장신 포워드들이 나눠가졌다. 현재로선 할로웨이가 복귀하더라도 곧바로 시즌 초반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힘들다. 

정효근은 “인터뷰를 할 때 농담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다”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워라’고 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장신 외국선수가 빠진 영향이 큰 건 맞다. 그래도 현대모비스와 견줄 팀이라면 할로웨이가 어금니 정도니까 앞니로라도 씹어야 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현재 3연승 뒤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8일 오후 5시 원주 DB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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