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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조선대 이민현 감독, “농대까지 긴장 풀면 안 된다” 
조선대 이민현 감독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농구대잔치까지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

조선대가 2018 KUSF 대학농구리그를 1승 15패, 12위로 마쳤다.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특히, 경희대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권혁준에게 버저비터를 내줘 고개를 숙였다. 

만약 경희대를 꺾었다면 조선대의 대학농구리그 마무리는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다수의 대학 감독도 경희대 역시 조선대에게 극적인 승리를 챙긴 덕분에 중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내다봤다. 

조선대는 그나마 한양대에게 승리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연패를 끊은 게 다행이다. 

조선대 이민현 감독은 10일 동국대와 대학농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출발점에선 이보다 나은, 5~6승까지 바라봤다. 양재혁, 이상민 선수가 차례로 부상을 당한 영향이 컸다”며 “이들이 돌아온 시즌 막판 어떻게 해보려고 하니까 시간이 늦었다. 올해도 생각보다 처지는 성적으로 마쳐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고 대학농구리그를 돌아봤다.

주전 포인트가드 양재혁은 허벅지 부상으로 3경기, 이상민은 왼발 골절 부상으로 4경기 결장했다. 조선대는 양재혁이 돌아오자 이상민이 부상으로 빠져 절반 가량을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민현 감독은 “내년에 신입생 중 2m급 선수가 들어오면 좋아질 수 있다”며 희망하면서도 “우리는 정신적으로 위축되어 들어간다. 배창민 선수 같은 경우 그런 면이 나와 혼났다. 이건 훈련을 하며 고쳐야 한다”고 보완할 점도 언급했다. 

이상민은 올해 12경기 평균 15.3점 4.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당 2.5개 3점슛을 넣었고, 성공률도 36.1%(30/83)로 나쁘지 않았다. 이런 이상민이 졸업하기에 내년에 이상민을 대체할 슈터가 필요하다. 

이민현 감독은 “이상민은 우리 팀의 에이스 슈터인데 이런 선수를 또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가 스타 플레이어로 경기를 운영했던 건 아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1학년인 배창민은 평균 14.3점 8.4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조선대 골밑을 책임질 기량을 뽐냈다. 

이민현 감독은 그렇지만 배창민에 대해 “많이 혼나야 한다. 오늘(10일)도 미팅하면서 ‘네 고집을 세울 때 세워야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쳐야 한다. 상대 선수와 경기를 해야 하는데 심판과 경기를 하면 안 된다. 심판의 휘슬은 경기 중 나오는 부수적인 거다. 심판을 속이거나, 파울을 안 불어준다고 항의하는 건 안 좋은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면을 심어줘야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대는 대학농구리그를 마쳤지만,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전국체육대회(이하 체전)에 나간다. 조선대는 대전시농구협회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민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대학농구리그가 끝났다고 해서 긴장을 풀면 안 된다고 했다”며 “어떻게 보면 학교나 광주시 체육회에서 오히려 체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그 이후 두 달 가량 농구대잔치까지 시간이 있다. 그 때까지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농구대잔치에 나갈 계획이다. 농구대잔치에 불참하면 6개월 가량 공식 경기가 없어서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도 참가할 거다”고 덧붙였다.

조선대는 대학농구리그를 마쳤지만, 2018년이 끝날 때까지 대회 참가와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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