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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인정한 모델 이관희, “코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고파”

[바스켓코리아 = 서울/이성민 기자] “런웨이에서 좋은 모습 보인 것도 좋지만, 코트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이관희는 10일(수)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Factory에서 열린 Fashion Kode 2019 S/S ‘Green up Style’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장민국, 성기빈(이상 서울 삼성), 정창영(창원 LG), 최현민(안양 KGC)과 함께 KBL을 대표했다. 

Fashion Kode 2019 S/S ‘Green up Style’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관희는 이번 패션쇼에 함께 참여한 4명의 선수들에게 최고의 모델로 인정받았다. 현장에 나타난 순간부터 시선이 집중됐다. ‘올 블랙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팀 후배인 장민국은 “(이)관희 형은 워낙 잘생겨서 모델로 손색이 없다.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고, 옷도 잘 입는다. 오늘도 혼자 제일 비싼 옷을 입고 왔다. 반칙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현민 역시 “관희 형이 진짜 모델 같다. 오늘 입고 온 옷만 봐도 남다른 패션 철학이 느껴진다. (장)민국이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관희 형도 민국이 못지않게 멋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관희는 전날(9일) 진행된 리허설에서 빠르게 걸어달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오히려 “천천히 저만의 스타일로 걸을 예정이다.”라고 확고하게 의사를 밝혔다. 이관희의 확고한 의지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승화됐다. 패션쇼 당일 특유의 걸음걸이와 익살스런 거수 경례 제스처로 런웨이를 접수했다. 

패션쇼 후 만난 이관희는 “저 잘했나요?”라고 취재진에게 질문을 던졌다. 패션쇼 전 백스테이지에서 보인 강한 자신감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생애 첫 패션쇼 무대에 선 소감을 묻자 이관희는 “제가 첫 번째로 나가다보니 부담감이 장난아니었다. 시합 때도 긴장을 잘 안하는데 오랜만에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델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모두가 정신이 없었다.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누고 런웨이만 걷다 온 것 같다. 정신이 너무 없었다.”며 분주했던 패션쇼 현장을 되돌아봤다. 

런웨이에서 보여준 익살스런 제스처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관희는 “농구선수를 대표해 나갔기 때문에 차별화 된 포즈를 준비했다. 생각한 것은 많았는데 다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첫 주자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더 과감하게 워킹했다.”고 설명했다.

KBL은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계획 중이다. KBL의 올 시즌 스타 마케팅 첫 주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관희는 “KBL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 다음에는 끼 많은 후배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무사히 생애 첫 패션쇼를 마친 이관희는 소속팀인 서울 삼성에 복귀해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이번 비시즌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이관희이기에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관희는 개막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이상민 감독에게 100승 기록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은 14일(일) DB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런웨이에서 좋은 모습 보인 것도 좋지만, 코트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일요일 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화장 지우고 당장 팀에 복귀해서 개막전을 준비할 것이다. 다른 팀도 잘 준비했겠지만, 우리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팀원들 모두가 기대하고 있고,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좋은 성적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시즌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감독님에게 100승 기록을 선물해드리겠다. 미리 조각 케이크도 사둘 예정이다.” 

사진 = 이성민 기자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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