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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데빈 부커, 개막전 출장 낙관!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제 전력을 갖출 수도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데빈 부커(가드, 191cm, 87.5kg)가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부커는 현재 오른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트레이닝캠프 시작을 불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수술을 받기로 했으며, 수술 직후 최소 6주 진단을 받았다.

부커의 복귀 소식은 피닉스에 반가울 수밖에 없다. 굳이 복귀를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빠른 것으로 짐작된다. 피닉스 입장에서도 굳이 부커를 빨리 내세울 필요는 없다. 아무쪼록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회복이 진전된다면, 피닉스로서도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피닉스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댈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출발을 알린다. 댈러스가 크게 강한 전력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피닉스도 승전보를 충분히 울릴 수 있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을 3연패로 시작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초반 분위기가 팀의 시즌 전망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피닉스는 첫 세 경기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세 경기 평균 128점이 넘는 엄청난 실점을 헌납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경기 내용은 더욱 좋지 않았다. 경기마다 126점이 넘는 엄청난 점수를 내준 것도 모자라 두 경기 연속 130점이 넘는 점수를 실점했다. 그 사이 피닉스는 평균 100점을 올리지도 못했다. 상대 자체가 되지 않았다.

결국 초반에 팀분위기가 크게 흔들렸고, 에릭 블레드소(밀워키)는 불만을 드러내고 말았다. 블레드소가 프로답지 못한 자세를 보였고, 결국 피닉스는 그를 트레이드했다. 첫 3연패 이후 연승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도합 21승을 올리는데 그쳤고,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드래프트를 통해 디안드레 에이튼이 가세했다. 에이튼은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향후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아직은 논하기 이르지만, 부커가 온전한 몸상태로 돌아온다면 부커와 에이튼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망주와 노장이 잘 어우러진 것도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부커는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4.9점(.432 .383 .878) 4.5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피닉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부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는 계약기간 5년 1억 5,8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부커의 연장계약은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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