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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버틀러 위해 해리스 포기 의사 없어!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트레이드 조건은 확실하다.

『The Athletic』의 존 크라우진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 트레이드에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206cm, 106.6kg)를 포함하길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마이애미 히트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결렬된 이후 클리퍼스 쪽을 두드렸다. 미네소타는 해리스를 원하고 있으나, 클리퍼스가 거부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도중 해리스를 데려왔다.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을 보내는 대신 해리스를 영입했다. 해리스는 트레이드 이후 클리퍼스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그는 클리퍼스에서만 3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19.3점(.473 .414 .800) 6리바운드 3.1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디트로이트에서 뛸 때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11월 중순에는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비록 팀 성적과 연결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해리스는 남다른 시즌을 보냈다. 팀을 옮기는 와중에도 오히려 더 나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목을 끌었다. 다음 시즌 활약 여하에 따라 그의 가치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해리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올랜도 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랜도는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지난 2015-2016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해리스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했다. 이후 해리스는 디트로이트에서 한 시즌 반을 보낸 뒤 클리퍼스로 건너왔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해리스와 연장계약을 바랐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해리스를 붙잡겠다는 심산이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해리스가 거절했다. 이적시장에 나갈 경우 더 큰 계약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연장계약보다는 자유계약을 택한 것이다.

즉, 해리스와 버틀러 모두 다음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다. 버틀러는 선수옵션이 있어 이야기는 다르지만, 이미 그의 행보를 봐서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를 볼 때 두 선수의 맞교환이 골자로 트레이드가 진행될 수도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우선적으로 해리스를 보낼 의사가 없다.

아무래도 내년 여름에 버틀러를 데려올 샐러리캡이 충분한 만큼 무리한 트레이드보다는 FA를 통해 그를 붙잡겠다는 심산일 수도 있다. 클리퍼스의 2019-2020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은 6,100만 달러가 갓 넘는다. 그러나 해리스를 필두로 대부분의 선수들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리 여유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일단 다음 오프시즌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클리퍼스가 해리스와 버틀러를 동시에 붙잡으려 들 수도 있다. 당장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2020년이면 다닐로 갈리나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클리퍼스로서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해리스를 꾸준히 원하고 있어 클리퍼스와의 거래도 교착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한편, 미네소타와 버틀러는 최근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버틀러와 몇 몇 선수들과의 관계는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는 여전히 프리시즌을 치르지 않고 있다. 과연 클리퍼스는 버틀러 트레이드에 나설까. 아직은 미네소타의 상황을 좀 더 살펴봐야 될 것 같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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