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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X3 신기성-장민국’ 김푸름-최지훈, KCC배 2연패를 노리다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성민 기자] 고교 3X3 농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두 선수가 만났다.

15일(토) 막을 올린 2018 KCC이지스배 WITHUS BASKET 3ON3 농구대회가 16일(일) 2일차 일정에 돌입했다. 전날 예선전을 통과한 그룹별 8개 팀이 전주실내체육관에 모여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본선 토너먼트는 시작을 알렸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가 차례대로 8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8강 토너먼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고등부 CLAY의 압도적 경기력이었다. 

지난해 우승팀인 CLAY는 가볍게 8강을 통과했다. 김푸름과 최지훈이 맹활약했다. 경기 시작 전 많은 선수들이 김푸름과 최지훈을 경계했다. 둘은 전라도 지역 고교 최고의 선수들로 꼽힌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과 장민국의 플레이 스타일을 쏙 빼 닮았다.

이들은 올해 코리아투어 광주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파이널 무대에서는 3위에 올랐다. 전국구로 내놓아도 최상위권 실력으로 꼽힌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회장을 휘어잡았다.

경기 후 만난 김푸름과 최지훈은 “대회에 자주 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다른 팀일 때 서로의 기량을 눈 여겨봤다. 전라도 지역 고교 올스타 느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며 한팀을 이루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푸름과 최지훈 모두 클럽 스포츠로 농구를 시작했다. 김푸름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지역 농구 클럽에서 처음 공을 잡았고, 최지훈은 중학교 클럽 스포츠로 입문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지만, 실력은 엘리트 선수들과 견줘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특출나다.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목표는 단연 우승. 앞서 말했듯 이들은 전년도 우승자다.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렇다면 이들이 꼽은 라이벌은 누구일까. 김푸름은 “사실 어떤 팀이 잘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지훈이 “도 대회와 겹치면서 잘하는 팀들이 많이 안나왔다. 작년보다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겠다.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마지막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성민 기자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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