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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없는 훈련, “우리는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위성우) 감독님 계시나 안 계시나 늘 하던 대로 훈련한다. 우리는 우리은행이다.”

지난 14일 오전 우리은행 연습체육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과 함께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고 있는 U-18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유소녀 캠프를 격려 방문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위성우 감독 없이 전주원 코치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은 “위성우 감독님께서 모든 훈련에 참석하시는데 오늘은 피치 못하게 자리를 비우셨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강한 훈련을 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선수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위성우 감독이 자리를 비운 게 조금이나마 편하게 훈련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정장훈 사무국장은 “감독님께서 안 계셔서인지 평소 훈련과 분위기나 공기가 다르다”고 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박다정은 “감독님께서 계시든 안 계시든 우리는 언제나 똑같이 열심히 (훈련)한다”며 웃은 뒤 “왜냐하면 (전주원) 코치님께서 계시니까 우리는 언제나 똑같다”고 했다. 

김진희 역시 “그냥 똑같이 늘 하던 훈련을 했다. 감독님 계시고 안 계시고 중요한 게 아니라 제 플레이가 문제라서 그건(감독 부재) 신경 쓰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감독님께서 안 계시면 차이가 없지 않지만, 똑같다”고 박다정과 동일한 말을 했다. 

최규희도 “똑같다(웃음). 감독님 계시나 안 계시나 늘 하던 대로 훈련한다. 우리는 우리은행이다”라며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똑같다고 말을 하지만, 얼굴 표정은 그게 아닌 거 같다며 정장훈 사무국장이 훈련 분위기가 다르다고 했다고 하자 최규희는 “차이가 있기는 하다”고 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는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3대3 훈련, 1대1 훈련, 슈팅 훈련 등이 이뤄질 때 선수들을 독려하며 잘못된 동작이 나올 땐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김진희는 “전주원 코치님께서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을 하시니까 도움이 된다. 그걸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집중을 했다”고 이날 오전 훈련 소감을 전했다. 

최규희는 “전주원 코치님께서는 우리 생각을 다 읽고 계신다. 무작정 혼내지 않으시고, 딱 알아듣게 말씀해주신다”며 “혼자서 ‘이게 아니었는데’라고 생각할 때 그 순간 ‘그건 말이야’라며 제 생각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하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부임 후 통산 6연패를 달성했다. 현재 김정은, 박혜진, 임영희, 최은실 등 국가대표 4명 없이 훈련 중이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이 없어도, 주축 선수들이 차출되어도 흔들림 없이 훈련을 매진하기에 정상을 지킬 수 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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