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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건국대, 지역방어와 OR로 고려대 괴롭히다!
14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건국대 이용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건국대가 고려대를 끝까지 괴롭혔다. 지역방어와 공격 리바운드 우위(14-8)가 최강 고려대와 박빙의 승부를 만든 비결이다.

건국대는 1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에게 72-79로 졌다. 건국대는 명지대와 나란히 3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다. 

건국대는 비록 졌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고려대 팀 분위기가 패한 듯 했다. 경기 내용은 승부와 반대였다. 

건국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고려대에 열세다. 더구나 팀 내 최장신 서현석과 주현우의 신장이 198cm이기에 장신 빅맨이 있는 팀을 만나면 고전할 수 밖에 없다. 

고려대는 연세대 포함 그 어느 팀보다 높이가 좋다. 국내선수 신장만 따지면 프로 10개 구단보다 더 나은 정도다. 

건국대는 그럼에도 비집고 들어갈 틈을 발견했다. 고려대가 앞선 연세대와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해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고려대는 실제로 그랬다. 

여기에 1쿼터 중반부터 경기 끝까지 사용한 지역방어가 제대로 들어맞았다. 건국대는 지역방어로 바꾼 뒤 2쿼터 한 때 9점 차이까지 앞서기도 했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건국대는 이날 1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고려대 공격 리바운드는 8개였다. 이 덕분에 리바운드에서도 31-29로 고려대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달아날 때, 또 추격할 때 터진 3점슛도 고려대와 접전 비결 중 하나다. 건국대는 이날 2점슛 성공률 38%(20/53)로 부진했지만, 3점슛 성공률 47%(8/17)로 상당히 높았다. 전태현이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했고, 최진광과 이용우도 각각 2개씩 3점슛 손맛을 봤다. 

경기 막판 66-69로 뒤질 때 서현석의 3점슛마저 들어갔다면 승부를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건국대는 접전에 강하고, 역전 승부를 많이 펼친 고려대에게 경기 막판 높이와 집중력에서 밀리며 졌다. 그럼에도 만족스런 경기였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수비 덕분이다. 수비를 잘 해줘서 고려대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경기 내용에 만족했다.

건국대는 18일 8위 단국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고려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단국대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보인다. 건국대는 만약 단국대를 꺾는다면 멀어졌던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건국대는 고려대와 접전 승부를 펼쳐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봤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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