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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간판’ 코크마즈 “팬들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푸르칸 코크마즈(가드-포워드, 201cm, 86.2kg)가 이번 여름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IBA.com』에 따르면, 코크마즈가 이번 여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크마즈는 NBA 시즌이 끝난 이후 줄곧 대표팀에 몸담고 있다. 세디 오스만(클리블랜드)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자국에서 팬들 앞에 선을 보일 기회를 가졌다. 터키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앙카라에 몬테네그로를 불러들여 농구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른다.

이와 관련하여 코크마즈는 “훈련의 대부분 동안 슛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훈련 전후로 슈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슛 연습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좀 더 나아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슛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코크마즈는 대표팀으로 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기에 제게는 이번 여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운을 떼며 “제 경기와 제가 시즌 때 익힌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고국 팬들 앞에서 뛰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 아무래도 정규시즌에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던 만큼, 누구보다 뛰길 갈망하고 있다.

코크마즈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6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여름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NBA 선수가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필라델피아는 강팀으로 도약해 코크마즈가 많은 출전시간을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14경기에서 경기당 5.7분 동안 1.6점(.286 .294 .500)을 올리는데 그쳤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 상당 시간을 G-리그에서 보냈다. 필라델피아 산하인 델라웨어 에이티세브너스(현 델라웨어 블루코츠)에서 뛰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그런 만큼 시즌이 끝나길 누구보다 바랐을 터. 터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이 좀 더 나아졌음을 보이는 것이 필요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코크마즈는 맹활약했다. 비록 일정상 2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지만, 평균 23.7분을 소화하며 22점(.429 .778 .846) 3.5리바운드 1.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7개를 적중시키는 등 엄청난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코크마즈의 활약에 힘입어 터키는 그가 뛴 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이미 터키에는 코크마즈 외에도 어산 일야소바(밀워키), 오스만, 코크마즈까지 현직 NBA 선수가 셋이나 포함되어 있다. 이들 모두 포지션이 다른 만큼 동시에 주전으로 출격이 가능하다. 전력에서는 단연 돋보인다. 2라운드 2조에 속한 국가들(스페인, 라트비아, 몬테네그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중에서 터키에 앞서는 전력인 스페인이 전부다.

그러면서도 코크마즈는 “지난 두 경기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항상 많이 격려해주고, 농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가 국가대표로 왜 뛰는지를 알게 해준다”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정말 아쉽게도 오스만과 저는 시즌 중에 뛸 수 없지만, 이번 경기들로 인해 2라운드 출발이 좋길 기대한다”고 끝맺었다.

코크마즈는 필라델피아가 보유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비록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벤 시먼스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장신 포워드를 두루 활용하고 있다. 코크마즈가 다음 시즌에도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슈팅가드로 외곽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생존 경쟁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

그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랬기에 이번 여름에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도 적잖은 시간 동안 슛 연습에 매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J.J. 레딕이 노장 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언젠가는 코크마즈가 레딕의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 다음 오프시즌에서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영입에 실패한다면, 필라델피아로서는 단연 코크마즈의 성장을 기대할 것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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