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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선수들이 기대하는 브라운 영입 효과는? 
전자랜드에서 교체 외국선수로 활약했던 브랜든 브라운은 2018~2019시즌 KCC 유니폼을 입는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리는 또 하승진 형이 있어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뛰어날 거 같다.”

브랜든 브라운(193.9cm, C)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23.2점(6위) 11.7리바운드(2위) 3.9어시스트(외국선수 3위, 전체 11위) 2.0스틸(1위) 1.7블록(2위)를 기록했다. 신장이 193.9cm로 작지만, 긴 팔과 뛰어난 기량으로 이를 충분히 메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는 팀 성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1승 4패로 2017~2018시즌을 시작한 전자랜드는 아넷 몰트리 대신 브라운이 가세하자마자 7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9위에서 단숨에 3위로 껑충 뛰었다. 외국선수 한 명이 전혀 다른 팀으로 바꿔놨다. 

브라운은 2018~2019시즌 전자랜드가 아닌 전주 KCC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운은 KCC를 상대로 고전할 때도 있었지만, 5라운드 맞대결에서 34점 13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전자랜드를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브라운은 KCC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4.4점 7.8리바운드 4.6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다. 

KCC 선수들은 브라운과 플레이오프 포함 10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어느 선수보다 코트에서 많이 만났기에 굉장히 익숙한 선수다. 그렇다면 브라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승진(221cm, C)은 “상대 선수로 만났을 때 굉장히 고전했다. 볼을 잡은 뒤 치고 들어오는 게 워낙 좋고, 빠르고, 타이밍도 뛰어났다. 40점(플레이오프 3차전 39점) 이상 내준 적도 있을 거다. 그 때 멘탈이 깨졌다”고 브라운을 기억했다. 

전태풍(180cm, G)은 “브랜드 브라운, 좋은 선수, 좋은 선수예요. 자기(실력)만큼만 하면 우리 잘 할 수 있어요. 우리 좋은 국내선수 있고, 브랜든 브라운 수비도 잘 하구, 파이팅도 있어서 큰 걱정 없어요. 브랜든 브라운(이 지난 시즌 보여준 실력)만큼만 하면 잘 할 수 있어요”라고 기대했다. 

송교창(200cm, F)은 “브라운이 수비도 잘 하고, 공격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선수였다”며 “스틸도 굉장히 잘 했기에 우리 팀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한다”고 브라운 가세를 반겼다.  

송창용(192cm, F)은 “브라운이 활동량도 많고, 속공도 잘 뛰고, 리바운드 위치 선정이 뛰어나 리바운드도 잘 잡는다. 박스아웃을 해도 리바운드를 뺏길 때도 있었다”며 “공격에서 패스도 잘 준다. 외곽수비를 할 때 도움수비를 들어가기 힘들었다. 또,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고, 헤집는 능력이 좋았다”고 브라운의 공수 능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하승진과 브라운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로 부족한 걸 메우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KCC의 2018~2019시즌 전망은 밝다.

이런 브라운이 KCC에 합류해 기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하승진은 “굉장히 장점이 많은 선수다. 우리 팀에 필요한 부분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다른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일 거다”며 “브라운이 내외곽 모두 공격을 할 수 있고, 기동력도 좋다. 그렇다고 높이가 낮은 건 아니다. 서로 단점을 보완하며 장점을 극대화 시킨다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송교창은 “우리가 2대2 픽앤롤 수비에서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브라운이 속공을 잘 달렸기에 속공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거다”고 더 강해진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도 늘어날 거라고 예상했다. 

송창용은 “브라운이 잘 할 땐 막기 힘든 선수였다. (3점)슛도 던질 줄 알면서도 돌파도 잘 하고, 골밑에서 득점까지 가능하다. 상대팀들이 힘들어할 거다”며 “우리는 또 하승진 형이 있어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뛰어날 거 같다. 속공 참여도 잘 해서 승진이 형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고 하승진과 함께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전태풍은 “수비(잘 하고), 파이팅, 터프하게(플레이를 해주면), 그것만 있으면 괜찮아요”라며 “왜냐하면 우리 작년에 외국선수 조금, 개인적으로만 생각해서 팀 생각 안 하고, 파이팅 없었는데, 브랜든은 달라요. 조금 달라서 큰 걱정 없어요”라며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보여준 활약만 하면 전혀 문제없다고 했다. 

국내선수 중 최장신인 하승진과 장신 외국선수 중 최단신인 브라운이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친다면 KCC는 충분히 챔피언 등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KCC,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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