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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농구] 삼성 이현후, “가드 최초로 NBA 가고 싶다”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에서 초등부 저학년 득점왕을 차지한 삼성 이현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하승진 선수는 키가 큰 센터다. 나는 가드로서 최초로 NBA에 갈 거다.” 

서울 삼성은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 초등부 저학년 결승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7-8로 꺾고 우승했다. 

삼성이 초등부 저학년에서 우승한 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4년 만이자 3번째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50팀 중 유일하게 무패 우승했다. 

삼성의 우승 비결은 모든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 두드러진 선수를 꼽는다면 이현후(147cm)다. 

삼성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현후는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초등학교 4학년임에도 벌써 삼성 연고 선수(드래프트 없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계약 가능한 선수)로 지명을 고려할 정도다. 

이현후는 이를 입증하듯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결승에서 6점을 추가하며 총 62득점으로 초등부 저학년 득점왕을 차지했다. 

우승 확정 후 만난 이현후는 “4년 동안 열심히 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훈련)했는데, 이렇게 우승하니 정말 기쁘다”며 “엄청 열심히 했다. 레이업이나 골밑 슛을 못 넣으면 막 뛰고, 아무튼 엄청 많이 (훈련)했다”고 코트 위에서 보여준 당찬 플레이와 달리 초등학교 4학년다운 순수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현후는 “결승에서 팀 플레이가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 비결을 팀 플레이로 돌린 뒤 “1학년 때 (현재) 3학년인 박범윤, 박범진이랑 같이 금정환 코치님에게 농구를 배우기 시작해서 4학년까지 왔다. 둘은 포스트업을 잘 하고, 나는 슛을 잘 한다”고 농구를 1학년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엘리트 농구에선 보통 3학년이나 4학년부터 농구를 시작하지만, 유소년 클럽농구가 보급되며 아주 어릴 때부터 농구를 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덕분에 선수들의 기본기가 잘 갖춰져 엘리트 농구선수들보다 개인기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현후 역시 드리블에 있어선 또래 중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실력이었다. 하지만, 이현후는 드리블을 잘 하더라고 하자 “아니 못한다. 더 연습해야 한다”며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가드로서 NBA 진출을 꿈꾸는, 초등부 저학년 득점왕 삼성 이현후(사진 오른쪽)

이현후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묻자 “앞으로 이름을 남기고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 최초로 NBA에 가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한국 선수 중 최초의 NBA 선수는 하승진(KCC)이다. 이현후는 하승진이 최초라고 하자 “하승진 선수는 키가 큰 센터다. 나는 가드로서 NBA에 갈 거다”며 거대한 포부를 한 번 더 확인한 뒤 “드리블을 더 연습하고, 골밑에서 수비가 붙을 때 이겨내야 한다”고 보완해야 할 것까지 언급했다. 

LG 연고 선수인 김동영(임호중 1학년)은 “지난 번(3월) 인터뷰를 할 때 워낙 자신감이 많아서 (스테픈) 커리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너무 크게 잡았었다”며 “김선형 선수처럼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닮고 싶은 선수를 바꿨다. 

이현후도 나중에 목표가 바뀔 수도 있다. 그렇지만, 큰 꿈을 품고 꾸준하게 성장한다면 가드로서 NBA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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