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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숙적 일본 꺾은 연세대 은희석 감독, “수비로 승리했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수비로 승리했다.”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12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승희(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원(15점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이정현(3점슛 2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전형준(10점), 신승민(10점)의 활약을 묶어 83-7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일본 대학선발팀이 이전 두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그래서 경계했다. 또 일본 대학선발팀 감독님께서 이틀 전 인터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바람에 더 많이 긴장했다. 선수들에게 한일전인 만큼 더 집중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조금 긴장해 슛 적중률은 낮았지만, 수비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어제(11일) 5시 30분에 경기를 하고, 오늘 3시에 백투백 경기를 가졌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해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티를 낼 순 없었다. 감독이기에 다그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주전과 식스맨 가릴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 충분히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은 감독의 말처럼 연세대는 이날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일본을 격파했다. 일본의 야투 성공률을 40%(2점슛 성공률 : 45%, 3점슛 성공률 : 29%)까지 떨어뜨렸다. 뿐만 아니라 강점인 트랜지션 게임을 원천봉쇄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이어나갔다. 

은 감독은 이에 대해 “1대1 수비를 강조했다. 1대1 수비를 하지 못하면 팀 디펜스도 못한다. 선수들이 책임지고 자신의 마크맨을 상대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뚫리지 않겠다는 투지와 의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연세대의 하계 훈련 중 하나였다. 대부분의 팀들이 자체적인 훈련 혹은 휴가로 시간을 보낼 때 연세대는 국제적인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팀 조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

은희석 감독은 “UC 얼바인, 러시아 전 패배가 많은 도움이 됐다. 첫 두 경기를 이겼다면 승리의 기쁨에 취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경기를 지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큰 교훈을 얻었다. 만약 당시와 같은 상황이 다시 온다면 이제는 해결할 수 있는 저력을 마련했다. 큰 교훈을 얻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대회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놓친 것은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은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대학 팀들은 휴가를 다녀올 때 우리는 국제대회를 치렀다. 긴 시간동안 열심히 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에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끝으로 은 감독은 “9월 4일 고려대와 대학리그 후반기 첫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는 대학 리그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프로팀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와 앞으로의 훈련을 발판 삼아 대학리그에서 고려대와 제대로 붙어보겠다.”며 오는 9월부터 재개되는 대학리그의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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