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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3P 6개+26점’ 연세대 전형준, “자신감 가지려 노력 중이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연세대학교 전형준이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11일(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필리핀 대학 대표 데 라 살레 대학(이하 필리핀)와의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전형준의 깜짝 활약이 만들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전형준은 이날 3점슛 6개 포함 26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 선봉에 섰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전형준은 “필리핀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해서 많이 당황했다. 리바운드도 많이 빼앗겼다. 전반전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을 앞두고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 집중하자 다짐했다. 후반전 들어 모두가 집중하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전형준은 정확한 3점슛으로 필리핀의 승리 의지를 꺾었다. 3점슛 성공률 55%(6/11)를 기록했다. 전형준은 “첫 슛이 들어가서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형준은 박지원, 이정현, 천재민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출전 시간보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길다. 슛 하나만큼은 대학 내에서 손꼽히지만, 수비와 경기 리딩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전형준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자신감을 찾을법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발전을 갈망했다.

전형준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시즌 초반에는 연습량이 부족했다. 자신감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이다.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중이다. 주전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것보다 감독님께서 주신 롤을 제대로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지원이나 (이)정현이 잘해주고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스스로 극복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질주, 상승세를 탄 연세대는 다음날인 12일 일본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리한다면 3위까지 오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전형준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형들과 모여서 확실하게 미팅을 하겠다. 승리를 위해 확실히 준비하겠다.”며 한일전 승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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