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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국가대표 김낙현, “에이스는 안영준과 양홍석”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인 김낙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리 4명 중에서 에이스는 안영준과 양홍석이다.”

3대3 농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KBL 현역 선수인 김낙현(전자랜드), 박인태(LG), 안영준(SK), 양홍석(KT) 등 4명은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던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에 뽑혔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이하 대표팀)로 소집되어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용인 비트 바스켓볼 아카데미에서 3대3 농구 프로리그에 참가 중인 PEC와 3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지난 코리아투어 최강전보다 훨씬 견고한 조직력과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PEC를 압도했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머물며 훈련을 소화한 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연습경기에 매진 중이다. 남녀 농구 대표팀이 모두 소집되어 있기에 3대3 농구대표팀의 코트 사용이 여의치 않고, 대회 장소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기 위해서 진천선수촌에서 나왔다. 

대표팀은 다음주부터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마련한 3대3 농구전용 코트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날 연습경기를 치를수록 슛 감각이 좋아진 김낙현을 만나 대회 준비 상황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가 잘 되고 있나요? 

어렵긴 하지만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 중이다. 

뭐가 어렵나요? 

보시다시피 훈련할 체육관도 감독님께서 따로 지인들에게 연락하셔서 매일 구하고 있다. 연습경기 상대도 마땅치 않고, 트레이너도 없고, 선수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 훈련할 때 선수들이 집중을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더 똘똘 뭉쳐 훈련하지만, 애로 사항이 많다. 선수들끼리 날도 더운데 조금만 더 고생하자며 훈련 중이다. 

팀 훈련을 시작한 이후 좋아진 부분들이 있다면? 

연습경기를 하는 팀마다 예전 대회에 나갔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해준다. 3대3 대회에 많이 나가는 형들이 해주는 이야기라서 ‘지금까지 훈련한 성과가 있고, 부족한 걸 보완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금메달을 따려면 더 훈련을 해야 한다. 

좋아진 걸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실점한 이후 좀 더 빠르게 공격 포지션을 잡는 게 좋아졌다. 2대2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데 여기에 대비한 3명의 수비 움직임을 많이 연습했다. 패턴도 더 견고해졌다. 

오늘(9일) 연습경기에서 슛 감각이 안 잡혀 있었어요. 

이건 연습하면 좋아지는 거다. 경기력과 조직력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걸 더 보완해야 하나요? 

교체를 선수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감독 없이 경기를 진행) 프로 선수들이라서 더 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전에는 서로 안 맞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배려하며 교체를 한다. 이게 조금 더 좋아져야 한다. 

경기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우리 4명 중에서 에이스는 안영준과 양홍석이다. 두 선수가 슛도 던지면서도 수비가 있어도 돌파로 득점까지 가능한 선수들이다. 그런 면에서 두 선수가 공격을 이끌고, 저와 박인태 형은 외곽에서 슛을 던지고, 리바운드를 잡는 역할을 한다. 

정한신 감독님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리바운드다. (선수가 적게 뛰니까) 코트가 넓어서 공격자가 리바운드를 잡을 확률이 높아 박스아웃을 많이 강조하신다. 대회에 나가면 인태 형 말고는 우리보다 더 큰 선수들과 만난다. 힘도 엄청 좋은 선수들이라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철저하게 하면 해볼 만 하다. 

19일 출국 전까지 어떻게 준비할 건가요?

남은 시간 동안 연습경기 등을 하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지기에 슈팅을 보완하면 된다. 여름에 고생한 만큼 금메달을 따오도록 하겠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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