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2회 연속 정상 도전’ 남자대표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지난 8일 부산KT와 연습경기를 가졌던 남자농구 대표팀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선수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험난했다. 

대표팀은 6월부터 소집되어 일본에서 평가전을 가진 뒤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원정 두 경기(중국, 홍콩)를 치렀다. 7월 초에는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출전했다.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휴가 중이거나 막 시즌 준비에 들어간 상태에서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몸을 만들며 일본, 중국, 홍콩, 북한, 대만 등을 계속 오갔기 때문에 더욱 힘들 수 밖에 없었다. 

박찬희는 “국가대표로 선택 받아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농구월드컵 예선이 열린) 홍콩에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았다. 운동을 하며 힘든 것도 있지만, (해외를) 오가며 힘든 것도 있었다”고 힘겨웠던 일정을 되새겼다.  

다행인 건 아시안게임에 맞춰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정현은 “윌리엄존스컵을 다녀온 뒤 5일 정도 휴가를 주셔서 잘 쉬었다. 감독님께서 복귀 후에도 컨디션을 조절해주셔서 체력에선 많이 좋아졌다”며 했다. 

김선형 역시 “준비는 순조롭게 잘 되었다. 다들 몸 상태가 무거웠지만, 아시안게임에 맞춰서 잘 하고 있다”며 “저도 월리엄존스컵 때 처음 경기를 뛰었다. 몸이 잘 안 올라오더라. 최근에 조금씩 올리고 있다. 원래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몸을 만들었다”고 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찬희는 “목표는 2회 연속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선 여러 가지로 많은 게 도와줘야 한다. 운도 맞아야 한다”고 확실한 목표를 밝혔다. 

이정현은 “4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다시 나가는데 인천에서 금메달을 딴만큼 그에 걸맞은 경기를 하겠다”며 “농구 인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농구 인기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표팀은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 등 골밑을 지키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높이가 낮아졌다. 대신 귀화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합류해 골밑을 지키지만, 높이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김선형은 “높이 극복을 하기 위해선 (허재)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수비가 중요하다. 선수층이 더 젊어져서 기동력과 투지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높이 대신 빠른 스피드로 선전을 다짐했다. 

강상재는 “우리 높이가 높지 않다. 라틀리프만 믿고 박스아웃이나 리바운드를 등한시하면 많이 어려운 경기를 한다”며 “상대 장신 선수를 상대로 기본적인 걸 충실히 해야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했다.  

그렇다면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무엇일까? 

박찬희는 “선수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몇 개월 동안 이를 위해 준비를 했다. 마음가짐이 맞아야 한다”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정현은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게 배운 고참들이 솔선수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단합을 언급했다. 

김선형은 “조직력이 중요하다. 상대팀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고, 안 나오는 걸 떠나서 우리가 준비한대로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최준용은 “임하는 자세다.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결국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서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표팀 허재 감독은 “일본과 평가전, 농구월드컵 예선,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하며 어떤 부분이 우리 팀의 장점인지 찾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왔다”며 “우승하기 위해선 코트에서 악착같은 수비와 제공권에서 많이 밀리지 않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좋은 경기를 통해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12일 출국 예정해 14일 인도네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1R 경기화보
[U리그 중간리뷰] 이기는 법 터득한 경희대, 절대 2강 구도 깨진 남대부
[BK포토]Korea Tour 리그 에너스킨 VS 충북농구협회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선발전 BAMM VS 하늘내린인제 경기화보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예선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