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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왕중왕전] ‘승부처 집중력 앞선' 인성여고, 온양여고 꺾고 2관왕 달성

[바스켓코리아 = 이정엽 웹포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인성여고가 온양여고를 꺾고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성여고는 10일(금)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전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기에서 이소희(21득점 17리바운드 5스틸), 이채은(14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이혜수(20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신이슬(20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한 온양여고를 63-60으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인성여고는 협회장기 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인성여고는 이소희의 개인기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고,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온양여고는 주포 신이슬이 이소희와 이채은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최지선이 분전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전반전은 25-21 인성여고가 4점을 리드한 채로 마무리되었다.

3쿼터 들어 온양여고는 추격을 시작했다. 잠잠했던 신이슬이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까지 단 3점만을 기록했던 신이슬은 3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4쿼터 들어 온양여고는 신이슬 외에도 휴식을 취하고 나온 노은서가 연속 6득점을 기록했고, 4쿼터 4분여를 남기고는 8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인성여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패색이 짙어질 무렵 이소희와 이채은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소희는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수차례 자유투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채은은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3점차까지 스코어를 좁혔다.

인성여고의 추격이 거세지자 온양여고 선수들은 급해졌다. 아쉬운 실책이 거듭 이어졌고, 종료 17.8초전 이혜수에게 3점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2.5초를 남기고 온양여고는 공격 상황에서 신이슬이 라인 크로스 실책을 범하며 어이없이 온양여고에게 기회를 넘겨주었고, 인성여고는 이소희가 결정적인 U파울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소희와 이채은은 자유투를 차분하게 성공시켰고, 온양여고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였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이정엽  ranstar1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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