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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11월 22일에 클리블랜드 첫 방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11월에 중요한 원정길에 오른다.

『ESPN.com』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르브론 제임스가 이적 이후 처음으로 클리블랜드를 찾는 날이라 많은 팬들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이번에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올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던 그는 옵트아웃 후에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이번 계약에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제임스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4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할리우드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로써 제임스는 지난 2010년부터 4년마다 팀을 옮기게 됐다. 2010년에는 ‘The Decision’이라는 TV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신의 행선지를 밝혔다. 클리블랜드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하기로 한 것. 제임스의 이적 결정 하루 전에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가 마이애미에서 뭉친 가운데 제임스마저 가세하면서 막강한 BIG3를 구축했다.

4년 후인 지난 2014년에는 마이애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향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카이리 어빙(보스턴), 케빈 러브와 규합했다. 새로운 BIG3를 꾸렸고, 클리블랜드를 4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우승 및 파이널 진출로 이끌었다. 지난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마이애미에서 이미 우승을 경험한 제임스는 클리블랜드까지 우승으로 이끌면서 개인통산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클리블랜드가 아닌 레이커스를 택했다. 자녀의 교육 문제가 결정적이었다. 결국 가족들과 협의 끝에 LA로 건너가기로 했고, 이적 결정 이전에 클리블랜드 수뇌부에 자신의 결정을 소상히 밝히면서 영예로운 이별을 택했다.

지난 2010년에 제임스가 이적을 최종 발표했을 때만 하더라도 오하이오주에 모인 클리블랜드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임스의 유니폼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친정을 버리고 다른 곳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한 불만이 컸다. 발표하는 과정도 질타를 받기 충분했다. 이후 제임스는 지난 2010-2011 시즌에 원정길에 나설 때마다 갖은 아유와 마주해야 했다.

당시 2010년 12월 3일에는 제임스가 이적 이후 처음으로 클리블랜드를 찾았다. 제임스는 마이애미를 이끌고 원정경기를 위해 클리블랜드를 방문한 것. 이미 경찰배치가 확정된 가운데 클리블랜드팬들은 제임스에게 엄청난 야유를 쏟아내며 제임스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결과는 마이애미가 118-90으로 승리했다.

제임스는 이번에 또 클리블랜드 원정길에 오른다. 마이애미에서 네 시즌을 보내면서 원정경기로 나섰지만,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에 속해 있어 클리블랜드 원정경기는 단 한 경기만 열리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더군다나 클리블랜드팬들이 제임스와의 아름다운 작별을 온전하게 받아들였고, 클리블랜드도 은퇴 이후 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것이라 밝혔다.

제임스는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 지난 2014년 11월 28일 이후 오랜 만에 클리블랜드 원정길에 오른다. 그러나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지난 2010년 첫 방문 당시 엄청난 야유와 조롱이 그를 기다렸다면, 이번에는 팬들의 기립박수가 그를 맞을 전망이다. 성숙하지 못했던 결정을 뒤로 하고 다시 돌아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최선을 다했던 만큼 팬들도 잊지 않고 있다.

일정이 정해진 만큼 오는 11월 22일은 클리블랜드가 제임스를 환대하는 날로 정해질 전망이다. 비록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됐지만, 클리블랜드팬들은 지난 2010년과 달리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방문을 적극 환영하며 축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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