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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끝내 조아킴 노아 방출할까!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선수단을 재정비할 수도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와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오는 9월까지 협의한 후에 노아를 방출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 노아를 내보낸다면,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그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아는 지난 시즌에 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부상과 약물규정 위반 징계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G-리그에서 한 경기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NBA로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 단 7경기를 뛰는데 그쳤으며, 평균 5.7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시즌 막판에는 뉴욕의 제프 호너섹 전 감독과 강하게 부딪혔다. 호너섹 감독은 전반기가 끝난 이후 노아의 합류여부를 두고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못 박았다. 지난 시즌 후 뉴욕은 호너섹 감독을 경질하고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앉혔다. 피즈데일 감독은 노아의 합류를 배제하진 않았지만, 끝내 그와 함께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문제는 노아의 잔여계약이다. 노아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놀랍게도 뉴욕과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필 잭슨 전 사장이 주도한 계약으로 직전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4.3점을 올린 선수에게 연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것이다. 노아의 계약은 해마다 연봉이 많아지는 계약으로 아직까지 2년 3,783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하더라도 계약규모가 결코 적지 않은 만큼, 5시즌 동안 분할하더라도 규모가 상당하다. 만약 예정대로 지급을 유예할 경우 뉴욕은 당장 다가오는 2018-2019 시즌부터 향후 5시즌 동안 해마다 756만 달러씩 노아에게 지급해야 하며 이는 고스란히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해마다 중급예외조항 이상의 계약을 5년 동안 소진하는 셈이다.

참고로 노아는 뉴욕 합류 이후 두 시즌 동안 도합 53경기를 나서는데 그쳤으며, 경기당 4.6점 7.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계약 첫 해인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평균 8.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 싸움과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부상과 징계로 채 50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결국에는 제대로 몸값을 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참고로 2014년은 노아가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해이며, 이후 해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더군다나 지난 세 시즌 동안에는 통틀어 82경기를 뛴 것이 전부다. 팀당 정규시즌에 82경기를 치르는 것을 감안하면 노아의 결장이 얼마나 잦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앞서 언급했다시피 몸값이다. 시카고 불스에서 마지막 시즌과 뉴욕에서 지난 두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노아는 3년 동안 약 4,800만 달러를 받았다. 이중 대부분을 뉴욕에서 받았으며, 심지어 뉴욕은 노아에게 연간 1,700만 달러씩 안겨준 셈이다. 샐러리캡이 늘어난 것도 없지 않다지만,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노아의 계약은 뉴욕에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에 앞서 뉴욕의 스캇 페리 단장은 노아 트레이드를 부지런히 시도했던 것으로 포착됐다. 하지만 노아의 계약을 받아줄 팀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전부터 하락세가 뚜렷했으며, 이제는 고액연봉자면서도 출전시간을 원하고 있어 노아를 영입할 팀이 없다. 만약 노아를 보내려면 뉴욕이 오히려 1라운드 티켓을 보내야 성사가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뉴욕은 노아와 함께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데리고 있기에도 출전시간을 고집한다면 뉴욕 입장에서도 반길 이유가 전혀 없다. 페리 신임 단장과 피즈데일 신임 감독이 노아의 거취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을 것이며, 최종적으로 향후 부담이 되더라도 지급유예를 통해 그와 결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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