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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가드진 연쇄 폭발’ 단국대, 천안더비 완승...결선 안착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단국대학교가 천안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결선에 안착했다.

단국대학교는 13일(금)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펼쳐진 제 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1부 상명대학교와의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권시현(27점 7리바운드), 윤원상(17점 19리바운드), 박재민(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임현택(9점 8리바운드), 원종훈(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묶어 72-63으로 승리했다. 

단국대학교는 이날 승리로 조별 예선 2연승을 질주, 단독 1위를 공고히 했다. 더불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상명대는 1승 뒤 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1쿼터 : 단국대학교 16-12 상명대학교
  
양 팀은 좀처럼 경기 시작 후 좀처럼 제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패스미스를 비롯한 턴오버와 섣부른 슛 시도,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 등 평소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던 장면들이 속출했다. 확실한 득점 기회에서 안일한 마무리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도 수차례 발생했다. 약 6분의 시간동안 각각 7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오랜 시간 지속된 혼전의 양상을 먼저 극복한 쪽은 단국대였다. 단국대는 풀 코트 프레스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4가드 시스템을 가동해 기동력을 살린 단국대의 풀 코트 프레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신장을 가진 상명대에 제대로 먹혀들었다. 상명대는 7분 경 2점을 추가한 이후 전성환의 버저비터를 제외하고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상명대의 공격을 확실하게 틀어막은 단국대는 득점 역시 확실하게 올렸다. 장기인 얼리 오펜스를 활용, 상명대의 정돈되지 않은 수비를 넘어섰다. 권시현과 임현택이 단국대 공격의 선봉에서 득점을 주도했다. 

경기 초반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낸 단국대는 16-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단국대학교 37-30 상명대학교

단국대가 원종훈의 자유투와 임현택의 팁인 득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3점을 연이어 실점한 상명대는 작전 시간을 요청, 이후 곽정훈의 3점슛으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이후 경기는 1쿼터에 이어 또 다시 혼전의 양상을 띠었다. 두 팀 모두 급작스러운 야투 성공률 저하를 보였다.  

단국대가 작전 시간 이후 확연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 박재민의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권시현의 자유투 득점, 박재민의 골밑 득점, 윤원상의 3점슛이 연이어 터졌다. 여기에 풀 코트 프레스의 성공이 동반되며 종료 4분 30초를 남겨놓고 경기 첫 두 자리 수 리드를 따냈다(29-19, 단국대 리드).

단국대의 리드는 남은 시간 변함없이 유지됐다. 상명대가 김한솔의 골밑 활약으로 추격의 기미를 보이자, 곧바로 3-2 존 디펜스로 맞받아쳤다. 단국대는 두 차례 수비 성공을 권시현의 3점슛과 돌파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 흐름을 되찾았다. 종료 직전 이호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단국대의 리드 유지에 별 지장은 없었다. 
 
◆3쿼터 : 단국대학교 54-47 상명대학교

양 팀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치열한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단국대는 권시현의 개인기에 의한 득점 혹은 스크린 플레이에 의한 공격 전개로 득점을 올렸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경합 참여로 공격 리바운드를 점유한 상명대는 2차 공격 기회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곽정훈과 신원철이 발군의 운동능력으로 상명대를 이끌었다. 8점 내외의 격차가 변함없이 유지됐다.

3쿼터 막판 들어 단국대에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임현택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이전까지 권시현을 포함한 가드들과 투맨 게임을 활발히 해주던 임현택이기에 더욱 뼈아픈 악재였다. 단국대는 임현택 대신 김영현을 투입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영현이 투입된 단국대는 이전보다 스피드는 다소 느려졌지만, 견고한 골밑 수비를 보였다. 상명대는 김영현이 지키는 단국대의 골밑을 쉽게 파고 들지 못했다. 이는 추격의 무위로 이어졌다. 남은 시간을 안전하게 흘려보낸 단국대는 원종훈의 버저비터 레이업 득점을 마지막으로 7점차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단국대학교 72-63 상명대학교

단국대는 4쿼터 초반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존 프레스와 3-2 존 디펜스로 상명대에 실점을 최소화했고, 얼리 오펜스를 앞세워 빠르게 점수를 추가했다. 박재민과 윤원상, 원종훈이 나란히 득점 행진에 가담해 단국대의 60점 고지 돌파와 두 자리 수 격차 리드를 이끌었다(61-51, 단국대 리드).

위기를 느낀 상명대는 작전 시간을 요청,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하지만, 단국대의 상승세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윤원상과 권시현이 찬물을 끼얹는 결정타를 날렸다.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 단국대가 72-6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집중력을 유지한 단국대는 예선 2연승과 마주했다.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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