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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목포대 전천후 슈터 김성민, ‘대학 최고의 슈터’를 꿈꾸다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조성민 선수가 조선의 슈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 저 역시 대학 최고의 슈터가 되고 싶다.” 

목포대학교는 12일(금)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펼쳐진 제 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울산대학교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목포대의 김성민(175cm, 가드)이었다. 김성민은 3점슛 2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득점 역시 김성민의 차지였다.

김성민은 경기 후 “앞선 두 경기에서 저희의 모든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울산대가 잘하는 팀인 것을 알고 있어서 더 열심히 했다. 선수들끼리도 경기 전 미팅에서 더 집중하자고 얘기했는데 잘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목포대는 앞서 치른 두 경기와 달리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울산대에 긴 시간 리드를 당하기도 했다. 완벽한 경기력이라고 평가하기엔 부족한 부분들이 경기 중간 중간 드러났다.

김성민은 이에 대해 “6월 14일 평가전 이후 부상자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 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것과 턴오버를 많이 범한 것도 아쉬웠다. 여러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이를 차치하고 후반전에 체력으로 승부를 본 것이 잘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각각 9점(세종대 전), 15점(서울대 전)을 올리는 데 그쳤다. 김성민 역시 이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대, 세종대 전에서 스스로 실망을 많이 했다. 그동안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잘 안 들어갔다. 동료들에게 패스를 주지 말라고 했다. 대신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목포대는 이날 승리로 대회 3연승을 기록, 우승이 유력해졌다. 전승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김성민은 “전승 우승이 정말 탐난다. 모든 팀과 경기를 할 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선을 다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승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성민의 목표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부름을 받는 것. 2부 대학 소속 선수라는 신분적 제약이 있지만, 김성민은 누구보다 착실하게 실력을 키우고 있다.   

김성민은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부름을 받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 1부 대학과 많이 경기를 하고 싶다. 제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1차 목표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욕심을 부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KBL 입성을 노리는 김성민은 자신의 장점을 ‘슛’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김성민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긴 슛 거리와 높은 정확성을 뽐냈다. 자신감 넘치는 슈터 김성민의 롤 모델은 조성민과 전준범이다.

김성민은 “저의 최고 장점은 슛이다. 모든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신장은 작지만 속공이 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조성민 선수와 전준범 선수를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성민 선수가 조선의 슈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 저 역시 대학 최고의 슈터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목포대는 다음날인 14일(토)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초당대를 상대로 전승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치른다. 만약 목포대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자대학 2부 리그는 명실상부 목포대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사진 = 이성민 기자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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