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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1학기 공백 깬 동국대 이광진, “너무 떨렸다” 

 

건국대와 경기에서 지역방어를 공략하는데 힘을 실어준 동국대 이광진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경기 뛰기 전에 너무 떨리고, 잠도 안 왔다.” 

동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79-67로 이겼다.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고, 건국대는 2패를 안았다. 

변준형은 팀 내 최다인 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주경식은 1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종호는 13점 3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이광진은 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 후 1학기 동안 학점 미달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광진(194cm, F)을 만났다. 

이광진은 오랜만에 경기를 뛴 소감을 묻자 “경기 뛰기 전에 너무 떨리고, 잠도 안 왔다”며 “형들이 떨려도 리바운드와 수비를 하며 열심히 뛰면 된다고 다독여줬다. 자신있게, 수비를 더 열심히 하라고 해서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우성이 수비에서 조금 부족해서 그것 때문에 감독님께서 절 필요로 하셨다. 그래서 수비와 함께 3점슛까지 꾸준하게 연습했다”고 1학기를 어떻게 보내는지 덧붙였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이광진이 개인기는 없지만, 신장이 있어서 골밑 득점도 가능하고, 외곽슛 능력도 있는데다 발이 빨라 속공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며 “또한 외곽 수비도 가능해서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다”고 이광진의 능력을 높이 샀다. 

이어 “주경식(195cm, F), 이광진, 조우성(206cm, C)이 같이 뛸 수 있으면 좋겠다. 광진이와 경식이가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을 보고, 변준형과 김종호가 가드로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신장이 좋아서 어느 팀에도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다.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동국대는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56-79로 패한 뒤 이날 승리를 맛봤다. 성균관대와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이광진은 “무릎도 아프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부진했다”며 “형들과 건국대에게 지면 머리를 미는 각오로 죽기살기로 하자고 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내보였다. 

 

1학기 때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오랜만에 코트를 마음껏 누빈 동국대 이광진

동국대는 이날 건국대의 3-2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3쿼터 들어 백승환의 3점슛으로 지역방어 균열을 만들었고, 이광진이 4쿼터에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광진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지역방어를 쉽게 생각하라고 하셨다. 하이 포스트에서 외곽으로 볼을 빼주니까 쉽게 깨졌다”고 지역방어를 공략한 방법을 들려줬다. 

동국대 마지막 상대는 고려대(16일)다. 고려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광진은 “고려대와 신나게 경기를 열심히 해봐야 한다”며 “지역 방어 깨는 방법을 연습하고, 수비와 박스아웃, 리바운드를 해서 속공만 나갈 수 있다면 웬만한 팀에 안 질 거 같다”고 주눅들지 않았다.  

동국대는 이광진의 가세로 전력을 보강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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