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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동국대 서대성 감독, “고려대보다 가드는 더 낫다” 

 

성균관대에게 크게 패한 뒤 건국대를 꺾고 첫 승을 거둔 동국대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우리가 고려대에게 높이도, 인적 자원도 떨어지는데 가드 라인은 더 낫다.”

동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79-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고, 건국대는 2패를 안았다. 

동국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보여준 전력상 건국대에 앞선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 내내 3-2 지역방어를 선 건국대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백승환이 3쿼터에 3점슛을 터트리며 지역방어에 균열을 만들었고, 이광진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기를 잡았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이 맥이 빠졌다. 그런데 지면 안 되는 경기였다”고 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국대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 결정전과 같았던 성균관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56-79로 대패를 당했다. 대학농구리그 공동 4위끼리 맞대결치곤 싱거운 승부였다. 서대성 감독은 성균관대에게 패한 여파가 건국대와 경기까지 이어졌다고 내다봤다. 

서대성 감독은 3쿼터부터 건국대 지역방어를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하자 “지역방어를 깼다기보다 우리 수비 성공 이후 속공도 나오고, 득점을 올리니까 건국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거다”며 “전반에 슛이 안 들어가서 답답했는데 백승환의 3점슛이 들어간 뒤 흐름이 살아났다”고 답했다. 

신입생 김종호는 이날 3점슛 2개 포함 13점 3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대학무대서 가장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볼 수도 있다. 

서대성 감독은 “김종호가 슛도 있어서 공격력을 갖췄다. 경기흐름을 읽고 경기를 하는 괜찮은 선수다. 아쉬운 거라면 수비”라며 “충분히 자기 농구를 할 줄 알고,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다. 4학년에 가드들이 많아서 그 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다”고 김종호를 칭찬했다. 

학점 미달로 1학기 때 벤치만 지켰던 이광진은 이날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서대성 감독은 “이광진이 개인기는 없지만, 신장이 있어서 골밑 득점도 가능하고, 외곽슛 능력도 있는데다 발이 빨라 속공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며 “또한 외곽 수비도 가능해서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다”고 이광진의 능력을 높이 샀다. 

동국대는 예선 마지막 상대인 고려대를 꺾어야만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서대성 감독은 “50점을 지더라도 후회없이 한 번 경기를 해보는 거다. 진다는 생각을 안 하고, 그런 생각으로 경기를 하지 않는다”며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잡을 수도 있고, 우리도 고려대를 꺾을 수 있다. 항상 변수가 존재한다”고 물러서지 않는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이어 “우리가 고려대에게 높이도, 인적 자원도 떨어지는데 가드 라인(변준형, 김종호, 공두현 등)은 더 낫다. 높이로 가면 안 된다”며 “경희대가 악착같이 경기를 하는데 그런 스타일로 5반칙도 불사하고 경기를 하면 좋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대는 16일 오후 3시 고려대와 맞붙는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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