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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히 달라진 삼성생명 양인영, "매 경기 공격 리바운드 3개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

[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정엽 웹포터]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빅맨 양인영이 주전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목) 용인 STC 체육관에서 펼쳐진 인도네시아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8-4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쿼터부터 코트에 들어선 양인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정확한 미들 점퍼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수비진을 흔들었고, 골밑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 센터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인영은 20여분동안 출전하면서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보미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이 가져갔다. 확실히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양인영은 “지난 시즌에는 비시즌 기간 동안 아파서 제대로 된 준비를 못하면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비시즌에는 웨이트 훈련도 많이 하고 부상 방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번 비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양인영의 말대로 지난 시즌 초반 양인영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팀 내 동 포지션에 배혜윤이라는 국가대표 출신 선배가 버티고 있었고, 베테랑 허윤자 역시 제 역할을 다 해주고 있었기에 양인영이 자리를 잡기엔 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긍정적인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대해 양인영은 “시즌을 벤치에서 마무리하다가 경기에 출전하여 뛰면서 마무리해서 자신감도 많이 상승했다.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시즌동안 삼성생명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주전 포워드 역할을 하던 고아라가 FA 이적을 통해 KEB 하나은행으로 떠나게 되었고, KB 스타즈에서 김보미가 새롭게 삼성생명에 둥지를 틀었다.

김보미의 합류는 삼성생명에 굉장히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내에 파이팅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양인영도 김보미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양인영은 “보미 언니가 맏언니인데도 정말 열심히 뛴다. 맏언니가 워낙 열심히 뛰다보니 후배들도 덩달아 열심히 뛰는 것 같다. 보미 언니의 파이팅이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팀 내에서 변화가 있다면 외국인선수의 변화이다. 양인영이 삼성생명에서 지낸 지난 2년간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는 엘리샤 토마스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합류한 티아나 하킨스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용병 선수에 대해 양인영은 “토마스와 하킨스는 확실히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KDB 생명 시절 하킨스를 보면 슛이 상당히 좋은 선수였던 것 같다. 하킨스의 장점을 잘 살려주고 우리도 하킨스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킨스와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가올 시즌에는 양인영의 출전 시간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백업 빅맨 역할을 했던 허윤자가 은퇴를 선언했고, 외국인선수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양인영이 코트에서 해줘야 할 부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양인영은 “곧 있을 시즌에 대해 정말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비시즌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에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매 경기마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3개 이상씩 기록해서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과연 양인영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주전 도약과 삼성생명의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이정엽  ranstar1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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