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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명지대 3점슛 11방, 경희대와 명승부 만들다!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올린 명지대 우동현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명지대가 3점슛 11방을 앞세워 경희대와 경기 끝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희대는 대학농구리그처럼 접전에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경희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75-84로 이겼다. 경희대는 2승째를 챙겼고, 명지대는 2패를 당했다. 

경희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3위다. 명지대는 2승 10패로 공동 9위. 누가 봐도 경희대 전력이 명지대보다 낫다고 판단한다. 

명지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명지대는 1쿼터 한 때 17-27, 10점 차이로 뒤졌다. 우동현이 1쿼터에 12점을 집중시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였다. 

명지대는 20-27로 시작한 2쿼터에 정의엽의 3점슛 3개 포함 3점슛 5방을 집중시키며 42-38로 역전했다. 우동현이 2쿼터에 잠잠했지만, 우동현 효과로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이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 특징 중 하나는 약세에 놓인 팀이 전반까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이다 3쿼터에 무너졌다. 명지대는 그렇지 않았다. 3쿼터에 오히려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희대를 압박했다. 

명지대는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권혁준과 박찬호를 막지 못하며 57-60으로 역전 당했다. 명지대는 4쿼터에 흐름을 경희대에게 내주는 듯 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점수 차이가 벌어지려면 3점슛을 내리꽂았다. 73-76, 3점 차이까지 압박했다. 

명지대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권혁준에게 3점슛을 내주는 등 연속 8실점하며 54.1초를 남기고 73-84로 뒤졌다.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명지대는 그럼에도 1~2점 차이인 것처럼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우동현은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올렸다. 정의엽은 3점슛 5개 포함 20득점했다. 이정민과 임정헌, 김태현도 각각 3점슛 1개씩 성공했다. 

명지대는 15일 중앙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경희대는 16일 연세대와 맞붙는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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