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34회 MBC배] 팀 위해 헌신하는 한양대 김윤환, “팀과 함께 빛나고파”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혼자 빛나면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팀과 함께 빛나고 싶다.”

김윤환이 맹활약한 한양대학교는 12일(목)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펼쳐진 제 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1부 조선대학교와의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75-53으로 승리했다. 

한양대의 승리와 함께 매 경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야전사령관 김윤환이 밝게 빛났다. 김윤환(7점 7어시스트)은 알토란같은 기록을 써내며 한양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윤환은 “대학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고픈 마음이 컸다. 또 대학리그에서 조선대에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어 ‘오늘은 이기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나왔다. 간절한 마음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앞서 말했듯 조선대에 패배했을 때의 충격이 너무 컸다. 오늘은 방심하지 않으려고 했다.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수들 모두 하나가 되어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3점차 완승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였지만, 경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한양대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조선대에 끊임없이 실점을 허용하며 접전을 펼쳤다. 한때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김윤환 역시 전반전에만 턴오버 4개를 저지르는 등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환은 이에 대해 “이기겠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흔들린 것 같다.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욕심이 커지면 결국 화가 되는 것 같다.”며 “그래도 다행히 수비와 토킹을 열심히 하면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 턴오버를 많이 한 것이 불만이지만, 다음 경기까지 반드시 보완하겠다. 원래 실책이 없는 편인데 오늘 많이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김윤환은 평소 대학리그에서 ‘재치 넘치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안정적인 볼 핸들링과 패스 능력은 대학리그 내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힌다.  한양대 육상농구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슛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김윤환을 뒤따른다. 선 패스 마인드가 강한 김윤환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평가. 김윤환은 자신을 뒤따르는 평가에 대해 정면으로 맞섰다.  

“저를 두고 슛이 없는 선수라고 많이들 말씀하신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평가를 뒤집어내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부터 제대로 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번 대회는 가드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 김진영(고려대), 권시현(단국대), 이용우(건국대) 등 각 팀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가드들이 팀의 승리를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김윤환은 이에 대해 “선수라면 야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혼자 빛나면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팀과 함께 빛나고 싶다.”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 다른 가드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다만 팀과 함께 빛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물론 제가 잘해야 팀도 빛날 수 있다. 앞으로 더 잘해서 저를 알리고, 프로에 꼭 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조별 예선 1승 1패를 기록, 결선 리그 진출가능성을 살렸다. 마지막 맞대결 상대인 상명대에 승리를 거두면 조별 예선을 자력으로 통과할 수 있다. 김윤환 역시 조별 예선 통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윤환은 마지막으로 “제가 한양대에 와서 MBC배 예선 탈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후회없는 결과 만들어 내겠다. 예선 통과를 목표로 세웠는데 꼭 이루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동아리농구연맹 회장배 전국중고동아리농구대회 결승및 시상식 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 동아리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동아리 농구대회 고등부 준결승 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시 동아리농구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 화보
[BK포토화보]2018 학교스포츠 클럽 북부교육지원청 남고부 농구 결승 경기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 동아리연맹 회장배 중고농구대회 경기화보 2.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