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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MBC배] 동국대, 3점슛에 웃다가 3점슛에 울다!

 

11일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난조로 무너진 동국대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동국대는 3점슛과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성균관대는 예상 밖의 대승을 거뒀다.

동국대는 1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A조 예선 성균관대와 첫 경기에서 한 때 27점 차이까지 뒤진 끝에 56-79로 졌다. 

이날 승부는 양팀에게 굉장히 중요했다. A조는 고려대와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로 이뤄졌다. 고려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1연승 중인 1위다. 고려대와 비슷한 전력을 갖춘 팀은 연세대 밖에 없다. 

이번 대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2위를 차지해야 한다. 고려대가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동국대와 성균관대는 대학농구리그 공동 4위(6승 4패)다. 공동 9위(2승 8패)인 건국대가 제일 약하다. 

이날 승부는 사실상 A조 2위 결정전이었다. 성균관대에 패한 동국대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고려대를 꺾거나, 성균관대가 건국대에게 지기를 바라야 한다. 

동국대가 이날 패한 이유 중 하나는 3점슛이다. 동국대는 공도현과 김형민은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 성균관대의 지역방어에도 3점슛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형민이 슛을 시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책을 연발했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공두현과 김형민 대신 김종호와 백승환을 투입했다. 김종호가 성균관대 지역방어를 보기 좋게 격파하듯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변준형도 여기에 가세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3점슛 3방을 터트린 동국대는 13-9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동국대는 이때부터 3점슛 침묵에 빠졌다. 동국대는 2쿼터 10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3쿼터에도 4개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한 3점슛이 하나도 없었다. 

성균관대도 경기 시작하자마자 양준우의 3점슛 이후 2쿼터 막판까지 림을 계속 외면하는 3점슛 때문에 고전했다. 2쿼터 막판 답답함을 날려버리는 3점슛 두 방을 곁들이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3쿼터에도 3점슛 두 방의 손맛을 봤다.  

동국대와 성균관대는 1쿼터까지 3점슛 성공률 37.5%(3/8)와 14.3%(1/7)를 기록했지만, 2쿼터부터 4쿼터까지 5%(1/20)와 26.1%(6/23)로 대조를 이뤘다. 

동국대는 경기 시작 5분여 동안 3점슛 3개 넣은 뒤 이후 35분 동안 1개 성공했다. 이날 전체 3점슛 성공률은 14.3%(4/28)로 성균관대 1쿼터 성공률과 같다. 

동국대는 잘 터지던 3점슛 영점 조정에 실패한데다 실책을 23개나 범했다. 성균관대 실책보다 15개가 더 많다. 

동국대는 3점슛이 빗나가며 성균관대의 지역방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가장 중요한 승부에서 무너졌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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