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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음발라, 카메룬 국대 차출 가능성 있다!

 

삼성 새 장신 외국선수 벤 음발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서울 삼성이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벤 음발라(196cm), 글렌 코지(183cm) 두 외국선수와 계약했다. 카메룬 현역 국가대표인 음발라는 오는 9월과 11월 중 열리는 농구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 

KBL은 2018~2019시즌부터 외국선수 선발 제도를 드래프트에서 자유계약으로 바꿨다. 삼성이 처음으로 외국선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장신 선수 음발라는 필리핀과 프랑스 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단신 선수 코지(삼성은 한국 이름을 코지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는 지난 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 외국선수 신장 규정은 장신 2m 이하, 단신 186cm 이하이다. 삼성에서 KBL에 통보한 두 선수 신장은 음발라 196cm, 코지 183cm다. 

두 선수의 계약은 한국 입국 후 KBL에서 신장 통과를 해야 유효하다. 만약 신장 통과가 되지 않으면 무효다. 2018~2019시즌에도 기타 사유에 의한 외국선수 교체는 2회까지 가능하다. 신장 초과에 의한 계약 파기는 교체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KBL 관계자는 “계약한 외국선수는 8월 29일부터 입국 가능하며, 입국 후 일주일 이내 신장 측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음발라는 지난 6월 말에서 7월 초에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3경기에 카메룬 국가대표로 출전해 평균 13.7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3.7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음발라는 지난해 FIBA 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평균 21.8점 9.3리바운드로 뛰어나 활약을 펼쳤다. 음발라의 득점과 리바운드 평균 기록은 모두 아프리카 지역 2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9월과 11월 말, 내년 2월에 각 두 경기씩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은 아시아 지역과 달리 9월과 11월(대회 기간은 아시아 지역과 동일함)에 각각 3경기씩 갖는다.  

때문에 카메룬 대표팀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음발라가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9월과 11월 두 기간 중 한 번 정도 나갈 수 있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했다. 

음발라는 한국에 입국한 뒤 아예 월드컵 예선에 나가지 않고 KBL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음발라는 지난 11월 열린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 불참했다. 그렇지만, 시즌 중인 11월에 차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다. 

참고로 삼성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서머 슈퍼 8에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출전하지만, 이 대회에는 국내선수만으로 참가한다. 

KBL 관계자는 “계약한 외국선수는 입국 전에 FIBA가 인정한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음발라와 코지가 FIBA 인정 대회인 서머 슈퍼 8에 참가하는데 KBL 규정상 문제는 없다. 

그렇지만, 서머 슈퍼 8은 자국 선수만을 위한 대회다. 삼성 또한 국내선수 기량 점검에 맞추기 위해 서머 슈퍼 8에 참가하기 때문에 외국선수를 데려갈 의사가 없다. 

사진출처 = FIBA 홈페이지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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