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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박재현,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한다”

 

신혼여행을 미루고 강원도 평창에서 2018~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오리온 박재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박재현(183cm, G)은 지난 9일 결혼했다. 고양 오리온은 11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박재현도 신혼여행을 미루고 이 훈련에 동참했다. 13일 오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박재현을 만났다. 

박재현은 “이제는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신혼을 즐기기보다 제 앞가림을 먼저 해야 한다. 운동에 전념하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친구(신부)”라며 신혼여행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상에서 돌아와 제대로 된 훈련을 시작한 건 얼마 안 되었다. 몸을 만들어가는 단계인데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어 이번 시즌에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을 주는 게 목표다.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서 체력훈련을 이겨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현은 상무에서 어깨를 다친 뒤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으며, 현재 완치되었다고 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가드 때문에 고전하다 상무에서 제대한 한호빈(180cm, G) 가세 후 안정을 찾았다. 여기에 박재현까지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온다면 가드진에 힘을 더 실어줄 수 있다. 

박재현은 “한호빈과 전 다른 스타일이다. 호빈이는 리딩을 잘 하고, 전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서로 장단점이 있을 거다”며 “감독님께서 상황에 맞춰서 활용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박재현은 농구의 길을 아는 선수다. 많이 움직이면서 공격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박재현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박재현은 상무에서 군 복무 중에 삼성에서 오리온으로 이적(↔이현민)했다. 2018~2019시즌은 오리온에서 첫 번째 맞이하는 시즌이다. 

 

상무에서 어깨를 다친 뒤 최근 복귀해 몸을 만들고 있는 오리온 박재현

박재현은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좋은 친구(신부)를 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새로운 팀에 와서 첫 시즌을 맞이한다”며 “과거를 잊고 모든 걸 새로운 마음으로 제 인생을 하나하나 다져나갈 예정이다. 와이프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면서 운동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뒷바라지를 해주기에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긍정적으로 2018~2019시즌을 내다봤다. 

박재현은 마지막으로 목표를 묻자 “제가 농구를 해왔던 걸 돌이켜봤을 때 강한 돌파 등 공격 성향이 강했는데 제 단점을 메우기 위해서 다양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던 게 오히려 저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제가 어떤 농구를 했는지 돌이켜보며 제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우섭(185cm, G)도 지난해 신혼여행을 미루고 훈련에 매진한 뒤 L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잡았다. 박재현도 팀 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한다면 내년에 기분좋게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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