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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 20-21, NYS와 멋진 승부 펼친 어시스트!

 

3대3 농구 최강팀 NYS를 끝까지 괴롭힌 어시스트 선수들, 한준혁(앞쪽), 김태관, 최진혁, 홍기성(뒷쪽 왼쪽부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어시스트(김태관, 최진혁, 한준혁, 홍기성)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를 노렸다. KBL 윈즈(김낙현, 박인태, 안영준, 양홍석)의 유일한 대항마였다. 비록 4강에서 멈췄지만, 3대3 남자농구 최강의 NYS(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임채훈)과 최고 멋진 승부를 펼쳤다. 

지난 10일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FINAL)이 열렸다. 어시스트는 4강 무대에서 3대3 아시아컵 국가대표였던 우승후보 NYS를 만났다. 누구나 NYS의 승리를 예상했다. NYS가 어떤 경기 내용으로 결승에 진출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어시스트는 경기 중반까지 7-16으로 끌려갔다. 21점을 내주면 경기는 그대로 끝난다. 사실상 패배가 확정된 분위기였다. 이때 한준혁이 2점슛(5대5 농구에선 3점슛)을 넣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준혁이 이어 돌파까지 성공하며 10-16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어시스트는 박민수에게 돌파를 내주고, 김민섭에게 2실점하며 14-19로 뒤졌다. 이제는 2점슛 한 방만 허용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어시스트는 한준혁의 돌파와 김태관의 자유투, 골밑 득점으로 연속 3득점하며 17-19로 따라붙었다. 

팀 파울로 김민섭에게 자유투를 내준 어시스트는 한준혁의 돌파와 극적인 2점슛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어느 팀이든 1점만 먼저 넣으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어시스트는 23.8초를 남기고 김민섭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로 21점째를 내줬다. 

어시스트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NYS를 패배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홍기성은 이날 경기 후 “처음에 벌어져서 그냥 끝날 줄 알았다. 다같이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20-21로 접전까지 가서 감사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혁이가 지인 중에서 마음이 잘 맞고 스타일이 어울리는 선수들로 구성했다”며 “집이 대구 2명, 서울 2명인데 서로 시간을 맞춰서 교통비를 아끼지 않고 최대한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관은 “팀에서 맏형인데 동생들이 잘 한 것에 비해 제가 더 잘 하지 못해서 아쉽게 떨어졌다. 그래서 미안하다”며 “우리는 한준혁 말고 알려지거나 유명한 선수가 없다. NYS보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다. 매치업도 상성이었는데 그걸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 비결을 전했다. 

최진혁은 “제가 못해서 진 거 같아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파울도 많이 하고 수비도 못 해줬다. 공격에서도 쉽게 넣을 걸 못 넣었다”며 “최강팀을 상대로 이 정도 승부를 펼친 건 잘 했지만, 저 때문에 졌기에 아쉽고, 미안하다”고 자책했다. 

경기 막판 추격할 때 2점슛 2방과 팀 분위기를 살리는 멋진 돌파를 선보인 한준혁은 “조급함이 없었다. 우리는 NYS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 받았기에 어차피 지는 거 끝까지 해보자고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제일 큰 형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해준 김태관 형과 홍기성 형에게 고맙다. 제가 막내인데도 에이스라고 밀어주시는 걸 많이 느꼈다. 두 형에게 정말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3위에 입상한 어시스트는 아시안게임 선발 자격을 부여 받았다. 물론 우승을 차지한 KBL 윈즈가 그대로 아시안게임에 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어시스트 선수 중 일부가 차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어시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농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3대3의 재미를 전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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