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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17-2018 시즌 부문별 수상자 후보 발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7-2018 시즌에 상을 받게 될 후보들이 추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정규시즌 MVP를 시작으로 기량발전상, 식스맨상, 수비수상, 신인상, 감독상까지 모든 후보들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시즌부터 정규시즌 후 수상하는 방식이 아닌 플레이오프까지 모든 시즌이 끝난 이후 별도의 시상식을 열어 각 부분별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우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선정됐다. 데이비스는 시즌 막판 활약이 독보적이었던 만큼 후보 진입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변함없는 기량을 펼치면서 이번 시즌에도 MVP 투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상이 유력한 하든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기량발전상 후보에는 클린트 카펠라(휴스턴), 스펜서 딘위디(브루클린), 빅터 올래디포(인디애나)가 자리하게 됐다. 세 선수 모두 전년도 대비 탁월한 실력 향상을 이끌어냈다. 카펠라는 어느덧 리그 수준급 센터로 도약했으며, 2014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인 딘위디는 G-리그 생활과 방출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어엿한 한 팀의 주전급 선수로 떠올랐다.

올래디포는 단연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아쉬운 2순위 출신 선수에 불과한 그였지만, 지난 시즌에 함께 하던 누군가와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졸지에 팀의 간판이 된 그는 이도 모자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기록은 물론 실력 향상이 뚜렷한 만큼 MIP를 수상할 확률이 가장 높다.

올 해의 식스맨 후보에는 에릭 고든(휴스턴), 프레드 밴블릿(토론토), 루이스 윌리엄스(클리퍼스)가 자리하게 됐다. 고든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휴스턴의 벤치를 이끌고 있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훨씬 향상된 기록을 선보였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와중에도 편균 18점을 뽑아내며 LA 클리퍼스를 떠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밴블릿은 이번 시즌 들어 토론토 벤치의 키맨이 됐다. 밴블릿은 지난 시즌에 NBA에 진출했다. 드래프트되지 않은 그는 자유계약을 통해 토론토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 약 54만 달러를 받은 그는 이번 시즌에 13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챙겼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지만, 빼어난 활약으로 계약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 도약에 성공했다.

터주대감인 윌리엄스는 이번에 유력한 올스타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가장 빼어난 한 해를 보냈다.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을 돌파했다. 부상선수 발생으로 서부컨퍼런스 올스타에 결원이 생겼을 때도 윌리엄스가 잠재적인 대체선수로 거론되기도 했다. 비록 올스타에 뽑히진 못했지만, 가장 좋은 시즌을 치렀다.

올 해의 수비수 후보도 단연 치열하다. 데이비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루디 고베어(유타)가 경쟁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수비수가 된 고베어의 2연패가 유력하지만 데이비스도 결코 만만치 않다. 엠비드도 처음으로 풀타임을 치르면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친 만큼 후보에 포함됐다.

올 해의 신인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벤 시먼스(필라델피아), 도너번 미첼(유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시먼스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미첼이 몇 표를 얻을지도 관심사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테이텀은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신인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끝으로 올 해의 감독에 뽑힐 후보로는 드웨인 케이시 감독(전 토론토), 퀸 스나이더 감독(유타),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보스턴)이 자리하게 됐다. 케이시 전 감독은 팀을 동부컨퍼런스 1위로 견인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경질됐지만, 수상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상을 받게 된다면 감독직을 잃은 채 올 해의 감독이 되게 된다.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조지 칼 전 감독이 덴버 너기츠에서 올 해의 감독상을 받고 해고됐다. 칼 전 감독은 올 해의 감독상을 받고 감독에서 물러난 첫 번째 인물이 됐다. 다만 케이시 감독이 수상하게 된다면, 감독직을 잃은 채 상을 받게 될 수도 있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스나이더 감독은 팀을 잘 추슬렀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고든 헤이워드(보스턴)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하지만 유타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물며 이번에도 2라운드에 오르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고베어의 부상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잘 극복했다.

스티븐스 감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로 이미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헤이워드의 부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팀을 잘 지도해 시즌 내내 팀을 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시즌 중후반에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는 와중에도 팀을 기어코 컨퍼런스 2위로 시즌을 마치게끔 했다.

시즌 막판에 토론토 랩터스의 상승세가 없었다면, 보스턴이 순위를 유지했을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돋보이는 지도력을 뒤로 하고도 이번 시즌 선수단을 수습하고 기존의 어린 선수들 성장까지 이끌어 낸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느 누구보다 올 해의 감독이 될 확률이 높다. 이번에 감독상까지 수상할 경우 불과 5시즌 만에 최고의 상을 받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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