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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부덴홀저 감독과 메시나 코치 면담 예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 벅스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에토르 메시나 코치와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밀워키는 시즌 도중 제이슨 키드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조 프룬티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추슬렀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최종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부덴홀저 감독과 메시나 코치는 일찌감치 밀워키의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들이다. 둘 모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한 시간이 많은 인물들로 샌안토니오가 추구하는 체계적인 농구를 구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들이다. 부덴홀저 감독은 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고, 애틀랜타 호크스 감독으로 5시즌 동안 부임했다.

메시나 코치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유럽에서 감독으로 잔뼈가 굵은 그는 부덴홀저 감독이 애틀랜타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코치로 합류했고, 이번 시즌까지 포포비치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차기 감독 후보에서 항상 빠지지 않았던 메시나 코치는 이번에 감독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일단 부덴홀저 감독은 토론토 랩터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부덴홀저 감독이 토론토보다는 밀워키 지휘봉을 잡는데 훨씬 더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밀워키에는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포진하고 있는데다 유망한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밀워키를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공교롭게도 밀워키의 감독 자리를 두고 포포비치 감독의 제자들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미 제임스 보레고 코치가 샬럿 호네츠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가운데 현재 샌안토니오의 코치들 중 메시나 코치는 물론 베키 해먼 코치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에 메시나 코치가 밀워키의 감독이 된다면, 샌안토니오는 두 명의 코치를 내보내게 된다.

샌안토니오는 코치 사관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미 포포비치 감독의 손을 거친 여러 감독들이 리그를 주름잡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을 필두로 부덴홀저 감독(전 애틀랜타), 브렛 브라운 감독(필라델피아)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보레고 감독도 있으며, 이번에 메시나 코치가 밀워키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샌안토니오 출신 감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덴홀저 감독은 이번 시즌 후 피닉스 선즈와 면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피닉스는 물론 뉴욕 닉스도 그의 영입 가능성을 남겨뒀지만, 피닉스는 이고르 코코쉬코프 감독, 뉴욕은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각각 임명했다. 그는 당초 애틀랜타와의 잔여계약이 남아 있지만, 애틀랜타와 추구하는 방향이 달랐던 만큼, 각자의 길을 택하기로 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현재 로이드 피어스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피어스 코치는 이번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코치로 일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G-리그 구단 창단과 새로운 구장 건설을 위해 적잖은 돈을 투자했다. 아직 전력이 하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굳이 몸값이 비싼 부덴홀저 감독과의 잔여계약 이행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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